불의, 부당함, 따돌림, 낡은 것, 식상한 것, 기득권, 학력 및 학벌, 여성, 원칙, 권력, 악의에 대한 반란.

나는 상식이라는 것이 싫다.
상식을 넘어서고 깨부는 것이 진정한 창작이라 여긴다.
상식이란 이름 아래 창작자를 억압하고 규칙과 규율, 원칙만을 내세워 생각을 가두는 건, 예술가의 상상력을 협소하게 만든다.

나는 이시대의 불의에 저항하고, 깨부수며 성공을 이룬 여자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계란으로 바위치기.
그걸 해낸게 나다.
그 성공을 부정하고 폄하하는 세력들에게서 나는 언제나 맞써 싸워왔고 내가 이룩한 것들을 지켜냈었다.

우리가 우리를 잃어버리지 않게, 앞으로도 난 약자의 성공을 거대세력들에 맞써 지켜낼 것 이다.

아티스트들이 접대 따위에 끌려다니지 않고 창착에만 몰두 할 수 있는 터전.

뉴진스, 내 새끼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그런 터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신시대의 여성대표에 앞장서겠다.


진심도, 진실도 중요하지 않음.
다만, 그런 프레임만 사람들에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함.

역시 대표는 이런 사람이 해야해라는 이미지도 필요하니,  교양없는 소리는 안 할 것 같음.

마지막에 뉴진스가 나와 함께하겠습니다 라던가
강의 축하드려요 하면서 꽃다발 들고 오거나.
영상편지를 띄우거나
그럴 계획이 있었을 확률도 높다고 봄.
물론 지금도 서로 여전히 견고한지는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만일 단단하다면 여기서 새로운 미래의 구상을 밝힐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런 그림이 강연의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고 이슈되기도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