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지난 공백기동안 우리에게 다양한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컴백을 준비하는 동안 많이 걱정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어요.

데뷔 때 받은 글릿의 사랑을 아직 갚지 못했는데.. 

글릿의 마음에 아직 답장 못했는데! 안절부절하며 

우리 글릿도 힘들겠지만 제자리에 잘 머물러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했었어요.

하지만 오늘 본 우리 글릿은 그 힘든 일을 겪고 더욱 단단해지고 견고해졌는지 

이름처럼 밝게 빛나더라구요. Cherish 가사에서 나오는 바로 그 다이아몬드 같았어요. 

고마웠어요. 제자리에 그대로 변함없이 있어줘서.

======================(후략) 

그 누구도 팬갤에서도 언급하지 않고

내가 위버스에서 역바이럴 국민청원 글 올릴 때도 

다른 유져들이 hide artist옵션에 체크하라고 하면서 

불문율처럼 입을 다물고 있는 

실제적인 고난과 고통이 있었지

이번 컴백에서 윤아가 미디어쇼케이스에서 한번 대답하고 

팬쇼케이스에서 저글을 써서 

불문율이었던 금기를 깨고 

팬들에게 고백을 해준거라고 할 수 있음. 

마치 <말을 안했지만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 라고 말하는 듯이 

수많은 팬들을 울린 윤아의 장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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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그 오래전에 방탄이 이런 과정을 통해서 성장했는지 모르겠지만

연예인의 팬을 하면서 이런 경험과 감정을 가지는게 

정말 흔히 있는 일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