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하이브의 입장이 있을거야

퐁시혁의 분노도 있을거고.

회사가 대처하고 추구하는 계획이 있을거야

하지만, 그런거 다 떠나서 이것만은 민줌을 용서할 수 없어

스포츠경향 칼잡이 이선명 기자를 이용해서

단독 보도로 최초 김가람 사건을 터트려, 가람이를 썰어버린 것.

그 사건으로 릇이 두드려 맞고 휘청거리며 광고 못받을 때,

늇은 방탄 군 공백기로 물려받은 명품 엠버서더와 

방탄이 했던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모델을 

불과 데뷔 직후에 혼자 줄줄이 다 받았어.

시간이 지났지만, 아무도 가람이를 기억해 주지 않아.

김가람은 하차할만한 죄를 짓지 않았어.

친구 a 의 속옷을 촬영한 b에게 가서 구두로 항의했을 뿐이야.

어떠한 폭력도 없었지.

하지만, 쌍방의 학폭신고가 되었고,

가람이는 학폭위 소집되어 처분받았고,

b는 가람이가 신청한 학폭위를 받기 직전 전학가 버렸어.

가람이 인생을 조지고,

릇에게 초기 막대한 피해를 입힌거야.

물론, 사필귀정으로 지금 늇은 나락으로 가고, 

릇은 이겨내고 올라가고 있지만,

민줌의 죄가 없어지는게 아니야.

다만, 세상에 인과응보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느낀 순간이긴 하지.

무고했던 사람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썰어버릴 수 있는 잔혹함은

어떤 식으로든 처벌받지 않으면 안 돼.

퐁시혁이 민줌에게 합의를 하거나 조금의 협상이라도 한다면,

퐁시혁도 용서받지 못할거야.

책임지고 이 건을 마무리 짓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