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희진은 하이브로부터 주주간계약 해지통보를 받음

- 이거 유효라고 하려고 가처분 걸고 본안소송도 진행중

- 계약 유효를 전제로 풋옵션 의결권 등등 주장

- 근데 하이브는 어 그거 해지됐어ㅋ라고 하며 좃까 시전중

- 희진이가 소송하면서 유효라고 우기는중


2. 저걸 보고 영감을 얻어서 소송 안하고 해지통보만 하자! 전략을 세운 걸로 보임

- 전속계약 효력유지확인 소송을 당하면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상호 신뢰관계 파탄 주장하려고 한 것임

- 이거 생각하고 소송 끝날때까지 그럼 우리 맘대로 가능한거지?라며 신박하다며 좋아했을 거임




3. 근데 이건 법을 잘 몰라서 진짜 잘못 생각하는 부분임

- 민희진은 주주간계약이고 뉴진스는 전속계약임

- 전속계약이란 연예활동을 이 기획사에 독점적으로 맡긴단 취지임. 민희진은 주주간계약이고 그게 본인의 활동이나 업무에 직접 제한을 주는건 아니지만(오히려 해지가 되어야 경업금지가 풀림) 얘네는 어도어 통해서만 연예활동을 하기로 약속된 것임

- 이런 전속계약이 무효인가? 아님. 공정위 문체부에서 이렇게 하라고 주는 표준양식으로 보통 체결함ㅋㅋ

- 전속계약 해지가 안된 상태에서 약속한 곳을 통하지 않고 활동을 하면 그게 다 손해배상으로 잡힐수 있음 + 귀책사유 있는 쪽에 해지권 인정 자체를 안해줄수 있음

-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부터 해서 일단 계약을 중지시킨 후 해지소송을 하는 것임 ㅇㅇ 다른 연예인들이 다 ㅂㅅ인줄 아냐 소송부터 하게ㅋㅋㅋ 진짜 심각한 이유로 해지 인정된 연예인들도 가처분은 전부 했음 오히려 자기가 계약 위반이 되기 때문에 ㅇㅇ

- 하이브 입장에선 오히려 우리 쪽에선 신뢰관계 파탄이 안되었다 돌아와라 얘들아 전략으로 얘넬 수납시키며 전속계약 유지를 할지, 아니면 한창 잘나가던 때 매출이 포함되어 있는 이시점 해지를 주장하며 위약금 청구를 할지 선택이 가능함


4. 그럼 왜 이런 ㅂㅅ같은 전략을 아무도 말리지 않았을까?

- 일단 변호사들이 의뢰인 통제나 설득이 안되는 반포기 상태로 보임(아니면 의뢰인에게 너무 감정이입해 냉정을 잃었거나ㅋㅋ)

- 혹은 어차피 가처분 못이기니까 그냥 될대로 되라고 한 거 같긴 함

- 그런데 이건 지금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뉴진스 본인들의 법적 리스크를 매일매일 가중시키는 엄청나게 ㅂㅅ같은 전략임



5. 앞으로 어떻게?

- 어도어 등에서는 무반응으로 신뢰를 회복하자 하면서 한동안 가만히 냅둘것으로 보임

- 젊음과 전성기가 짧은 여돌이기에 시간은 어도어 편이기 때문임

- 또 얘네가 나중에 보이는 행위 하나하나가 오히려 어도어의 공격무기가 되기 때문임ㅋㅋ 위약금이 매일 복사가 된다니까?

- 어도어는 천천히 시간 끌다가 이제 아무도 얘네한테 관심 없을 때쯤 위약금 청구하면 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