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진스는 계약해지를 원하고 어도어는 아니잖아.
지금 뉴진스가 소송을 걸면, 재판부는 계약해지를 할거냐말거냐를 다루겠지. 근데 우리가 다 알듯이 정산이든 처우든 딱히 어도어가 잘못 한 게 없어. 오히려 대놓고 민희진쪽 템퍼링은 정황이 있고. 그럼 재판부는 계약해지 안된다고 할거고 불복하면 계속 소송이 길어지겠지. 그동안 암 것도 못하고.

그래서 저렇게 땡깡을 부리는 듯. 지금 계약해지는 할 건데 소송은 안 하겠다고. 위약금도 먼저 줄 생각도 없어. 그럼 자체활동으로 계약을 어기는 짓을 하면 어도어가 위약금 소송을 해야하니까 결국 어도어가 계약해지 소송을 먼저 하게 되는 거지. 그럼 양측이 계약해지를 원하는 게 돼버리니까 출발이 계약해지에서 시작임. 위약금 규모만 소송하면 되고.
최악의 경우 어찌됐든 계약위반 짓을 해서 엄청난 위약금을 내게 된다해도 그건 그 소송이 끝나봐야 아는 거고, 쟤들은 계속 자체활동을 할 거라는 계산인 거지.

궁금하네. 이번 년도 활동 정산은 받은 거야? 만일 안받았으면 어도어도 소송 안하고 거기서 계속 위약금 까나가도 되겠다.
그리고 뉴진스가 광고는 계속 하겠다는데 광고주가 누구랑 계약해? 뉴진스 주장대로 계약해지랍시고 뉴진스 또는 그 뒤의 어른들과 계약을 하고 계약금 주고 받으면 어도어가 그 광고주한테 소송걸건데. 그리고 그 광고주가 어도어랑 계약하면 돈은 어도어한테 가고 어도어는 그 금액 중 정산해야할 금액에서 위약금 까고?
어느 광고주가 그런 연예인한테 광고를 맡기냐.

요즘 정치판도 규칙자체를 깨버리는 이른 바 게임을 터뜨리는 놈들(어엿한 여론조사의 룰이라든지, 우리 사회가 수백년 수십년 쌓아온 상식이나 민주주의 개념 등) 때문에 문젠데.
누군들 상식대로 규칙과 계약대로 안 하고 편법 쓰는 거 몰라서 안하냐고. 다들 시험 볼 때 폰으로 검색해서 답 찾아내서 만점 받는 거 쉬운데 몰라서 끙끙거리냐고.

뭔데 죄다 지들 맘이야. 자신에대한 메타인지가 제로에, 대우가 최고급이어도 뭐 맨날 피해의식이 가득 차 있고...
단 한번이라도 타인에대한 배려나 이해와 책임감을 갖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실망스럽네.
오히려 멋진 철학이라도 있으면 이해는 못하겠지만 지켜볼게 한번 해보라고 응원이라도 할 수 있으련만... 너무 깨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