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계약해지통지를 했지만 하이브에서 이를(=하이브 귀책을) 인정할 리는 없음.

그러니 하이브 입장에서 현재 계약은 해지된 상태가 아니고 여전히 유효함.

그러나 뉴진스가 계속 어도어로서 활동을 안한다면 언젠가는 위약금 청구를 해야 됨.

위약금 청구의 조건은 "가수의 가수활동의무 불이행으로 계약이 해지된 경우"임.

따라서, 다음 수순은 먼저 하이브가 뉴진스를 상대로 계약해지통보 및 법원에 계약해지 확인소송을 걸게 되고

그 후속으로 "뉴진스의 어도어 가수활동 불이행으로 계약이 해지되었기 때문에 가수계약서에 따라" 위약금 청구소송을 내게 됨.

즉, 하이브 입장에서 뉴진스와의 계약해지는 어제 뉴진스의 기자회견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고(=그것은 법적으로 의미없는 짓이고) 몇달 뒤 뉴진스의 활동불이행을 이유로 하이브가 해지조치를 할때 진짜 계약해지가 되는 것임.

물론 이는 계약해지가 목적이 아니고 위약금 청구가 목적임. 계약해지 자체는 아무런 의미도 없음. 왜냐면 그떄까지 뉴진스는 이미 어도어 가수로서 활동을 안해왔기 때문에... 그러나 위약금 청구를 위한 조건이 계약해지이기 때문에 하이브가 계약해지 소송을 건다는 것.

이게 정확히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삼프티를 상대로 진행한 수순임. 그리고 하이브도 다를 바가 없고...

어제 뉴진스 기자회견이 아니꼬우면 하이브에서 무효소송 걸어라? 그럴 필요 없음. 의미도 없고...

아직 뉴진스는 계약해지 당할 정도로 활동안한 것은 아니거든. 고작 하루인데... 두어달 쌓이면 그때 계약해지 소송 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