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퀴들이 진짜 크게 착각했던게

여론이 유리하면 법원 판결도 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는 점임

여론이 사법부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설명해 주자면

우선 여론에 민감한건 사법부가 아니라 행정부와 입법부임

즉 우리가 흔히 정치권이라 부르는 쪽임

이들은 사법부에 대한 견제가 가능한 집단임

여론에 민감한 정치권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면 사법부가 눈치를 보고 제판에 영향을 줌

그렇기에 몸퀴들은 최대한 여론전을 했고 이를 정치권까지 끌고감

그러나 정치권에 들어온 이슈는 사회적 지식이 부족한 10~20세대만 보는게 아니라

전 국민이 모두 지켜보는 이슈임 즉 논리에서 밀리면 나락임

결과적으로 무시해 국감은 당과 늊에 큰 타격을 입힘

물론 그 다음 하이브 국감은 소소한 타격을 입히긴 했음

그러나 하이브의 타격과 늊의 사법적 결과는 아에 다른 사건임

거기에 당시부터 지금까지 정치권은 워낙 큰 이슈가 많았음

각 당이던 정부던 눈길은 한번 줬지만 주요한 사안으로 다루지는 못함

어떤 생각으로 움직인건지는 알겠으나

시기와 타당성이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덤볐음

여기에 맴버들 기자회견으로 동덕과 비슷한 논리 구조가 발견 되며

동덕진스라는 별칭까지 생기고 디스패치 기사까지 터지면서

지난 몇 개월간의 댓글 조작이 아무 의미가 없어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론전은 정치권이 눈 여겨 볼 때 효과가 생김

몸퀴들아 뻘짓을 그만 멈추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