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가수가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광고주들에게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도록 매니저를 시켜 실행했다면, 이는 전속계약 위반과 업무상 배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수와 매니저 모두 민·형사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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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속 가수의 법적 책임

(1) 민사 책임: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및 위약금
소속 가수가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경우, 이는 계약서에 명시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손해배상 책임:
회사는 가수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광고 계약 손실, 이미지 훼손 등)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와의 관계가 악화되거나 회사의 수익이 감소한 경우, 회사는 그 손해액을 증명해 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위약금 청구:
전속계약에 위약금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면, 가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 형사 책임: 업무상 배임죄
가수가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광고주와 직접 소통하려 한 행위는 업무상 배임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는 가수를 통해 관리해야 할 광고 계약이나 수익 권리를 침해받았기 때문에, 이는 회사의 재산적 이익에 대한 배임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업무상 배임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형법 제35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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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니저의 법적 책임

(1) 민사 책임: 회사와의 신의성실 의무 위반
매니저는 회사의 직원으로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할 신의성실 의무를 부담합니다.

가수의 요청을 그대로 실행하면서 회사의 권리를 침해한 행위는 회사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것이며, 회사는 매니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2) 형사 책임: 업무상 배임죄 방조범
매니저가 가수의 요청에 따라 광고주에게 연락하고 의사를 전달한 행위는 업무상 배임죄의 방조범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매니저가 회사의 관리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경우, 업무상 배임죄의 공동정범으로 처벌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조범은 업무상 배임죄의 정범(가수)의 형량의 최대 절반까지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형법 제32조).

(3) 회사 내부 징계
회사는 매니저의 행위에 대해 감봉, 정직, 해고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으며, 해당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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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고주와의 관계
가수와 매니저가 광고주에게 일방적으로 연락을 취해 의사를 전달한 행위는 광고주와의 계약상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민사 책임:
광고주가 이를 이유로 계약을 철회하거나 손해를 입은 경우, 회사는 가수와 매니저를 상대로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와의 법적 분쟁 가능성:
광고주가 계약상 회사와 직접적인 거래 관계를 맺고 있었다면, 광고주도 소속 가수 및 매니저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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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속계약 해지의 정당성 문제
가수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려면, 회사가 전속계약을 위반했거나 정당한 사유가 있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만약 가수가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활동을 강행한 경우, 전속계약의 해지가 무효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가수는 계약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을 더욱 무겁게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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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소속 가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 및 업무상 배임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니저: 회사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업무상 배임죄의 방조범 또는 공동정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는 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가수와 매니저 모두 책임을 질 가능성이 크므로 법적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