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주식회사 하이브의 의장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민희진씨와 어도어 측은 지난 2022년 이후 하이브에 대해 22건의 소송을 발의했으며 지난 4월 기자회견 뒤 3번째 가처분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케이팝 역사상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우리 하이브를 겁박하고, 르세라핌과 아일릿을 저격하는 등 하이브의 업무를 마비시키고 끝없는 가처분 발목잡기, 허위사실 유포, 하이브 이사 탄핵 시도 등으로 이사회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위약금도 안내고 타 기획사와 부화뇌동하여 엄연히 하이브 관할인 뉴진스를 빼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희진씨와 버장연들의 폭거는 한마디로 하이브와 케이팝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계약문제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희진씨의 관종 행위는 심판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이브의 활동은 마비되고 케이팝 팬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케이팝 시장의 질서를 짓밟고, 아이돌 계약시장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반자본주의 행위입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중국의 지원을 업은 에스엠과 카카오엔터의 위협으로부터 하이브를 수호하고, 우리 시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친중 에스엠 카카오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 계엄을 통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하이브를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카카오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케이팝 붕괴를 노리는 중국자본세력의 준동으로부터 시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케이팝의 지속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욱 더 발전한 케이팝 시대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민희진씨를 사내이사에서 해임시키고 하이브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주식회사 하이브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케이팝에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하이브의 의장으로서 임직원 그리고 소속 가수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임직원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하이브를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