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즈는 이번 사건에서 국감을 시작으로 종종 정치권에 접근하는 움직임을 보임

예를 들면 최근 시위 조공과 CBS 출연이라 생각함

이들이 끊임없이 정치권에 접촉 하는 건 나름의 이유가 있는걸까?

그 이유를 한번 설명해 보고 지적할 부분을 말해 보겠음

1. 여론이 사법 판결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

다들 알겠지만 우리나라는 행정부(정부) 입법부(국회) 사법부(법원)으로 구성 된 삼권분립 국가임

흔히 '여론이 재판에 영향을 준다'는 말은 사법부를 견제 가능한 정부와 국회가 여론에 민감해서임

즉 정치권이 신경을 쓸만한 여론이 생긴다면 사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2. 무논리로 법정 싸움을 이기려면 정치권과의 접촉은 필수임

최근 법조계는 물론 엔터업계 추가적으로 중소기업 단체까지 진즈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음

법적으로 보나 도의적으로 보나 사회에 끼칠 악영향으로 보나 진즈의 계약 무시 행위는 잘못 된 것임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뒤집고 사법부가 진즈의 손을 들어줄 경우의 수는 딱 한 가지임

정치권에서 압도적으로 진즈를 지지할 경우 가능할 수 있음(사실 이것도 희박하긴 함ㅋ)

즉 법과 논리의 싸움에서 불리하니 정치권과 접촉하여 지지를 받기 위해

이들이 여론전을 하는건 아닐까?

3. 여론전을 이용한 정치권 지지는 이미 실패한 상황임

무시해 국감은 민주 당원들 사이에서도 날선 비판이 대다수였고

문체부 장관(행정부)의 현 사태에 대한 인식 또한 대중과 다르지 않음

아마 정치권에서 써먹는 편가르기 전법을 엔터 버전으로 바꿔

한쪽을 악마화 하고 여론의 동조를 받으려는 계획이였을 듯?

그러나 하이브의 기업 이미지 타격은 진즈의 계약과 권익에 무관함

즉 정치권의 지지가 생기기에도 타당성과 논리가 너무 부족했고

현재 사법부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님

(+ 현재 정지척으로 너무 큰 이슈가 많은 것도 문제였을듯?ㅋ)

4. 그럼에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음

최근에도 진즈는 아직 정치적 행보를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임

당연히 진즈는 법적 논리로 공정하게 판결을 받을 경우 질 수 밖에 없음

그렇기에 이들은 유일한 승리 플랜으로 여론전을 통해 정치권의 지지를 받고

사법부 판단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 뿐이라 판단한 듯?

현재도 진즈의 정치권 접근은 지속 되고 있음

5. 그럼 가수로써의 진즈는?

앞서 이 사건 외에도 연예인들 중 논란이 있었던 사람은 많음

그중 소수는 큰 논란에도 현재까지도 연예인으로 잘 활동하는 경우도 있음

그런 인물들은 대부분 본업의 실력이 탑급인 경우임

당연히 진즈처럼 여론 선동과 정치권을 이용한 경우는 내가 알기론 없음

예시로 신동엽의 경우 과거 대마였나? 뭐 구설수가 있었고

엠씨몽도 발치몽 사건 이후 낸 앨범이 음원 1위를 한적도 있음

그러나 진즈는 이전 무대 영상에서부터 잦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고

이번 고요한밤으로 부족한 라이브 실력을 여과 없이 들어냄

백번 양보해서 사법적 판결 때문에 정치권 접촉에 주력하는건 이해하더라도

본업인 가수로써의 실력과 매력은 지키는게 우선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