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악하고 있누 걸갤은 60~70%가 주식충임
작년에 늊을 절대 유일신처럼 추앙했던 곳이 여기인데 올해 그 사건이 터지고 완전히 바뀐 상태임
그건 주식충들이 손실을 봤기 때문임
늊이란 그룹에 팬심이 있었던것이 아니고 자기 돈을 불려줄 그룹이라 생각했는데 손실을 일으킨 주체가 되다보니 어떤 말도 안통하는것임

예전에 여기왔을때가 블핑 코첼라 무대를 본 후였는데 많이 당황했음
블핑의 모든 성과는 깎아내려졌고 해체를 외치는 글에 추천수가 엄청났으니
나중에 알게 됐지만 걸갤은 jyp 주식충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거기에 슴 그리고 당시에는 절대권력층 정도로 취급되던 아미들이 가끔 와서 주식충들이나 블핑을 패고 돌아가곤 하는 장소였음

당시 yg는 버닝썬 사건이 터진후로 모든 여론은 yg와 관련된건 모두 까는 분위기였고 코첼라 성과를 알린 기사들에도 악플로 도배가 됐었음
그당시 분위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하재근이라는 문화평론가가 기사에서 블핑이란 그룹을 이렇게 무너뜨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그룹이라고 하소연을 할 정도였음

걸갤을 장악하고 있던 타사 주식충들은 경쟁회사 하나 무너뜨릴 기회라고 보고 블핑만 무너뜨리면 yg는 끝이라고 신이났었음
실제 그랬고
늊의 상황도 어렵지만 그때 당시 블핑을 둘러싼 상황은 더 최악이었음
블핑갤 애들은 갤이라도 지키자는 생각에선지 움츠러들어있었고 그래서 생각을 해봄

걸갤에서 무슨 얘기를 해도 통하지는 않겠지만 주식충이 아닌 사람들 그리고 완전히 회사퀴가 아닌 주식충 일부도 꾸준하게 진정성있게 얘기를 하면 귀를 열거라고 생각했음
귀를 아예 봉해버린 악성 주식충들이 수많은 악플과 조롱을 했지만 신경쓰지 않았음 타켓은 그 사람들이 아니니

사람들은 일단 성과를 봄
누가누가 착해요 성격좋아요부터 얘기해봐야 아무도 안들어줌
성과에 관한 주로 해외기사들을 사소한거라도 샅샅이 뒤져서 홍수처럼 쏟아내기를 몇달하고 긍정적인 댓글들이 늘어나는 걸 확인한뒤 블핑의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것도 섞어올림

당시 여기서 나말고도 세분 정도 그런 노력들을 해왔던 것 같고 그리고 많은것이 바뀜
가장 중요한건 블핑이 그 여론을 바꾸는데 가장 큰 일을 했다는 것이긴 하지만

하루에 한사람만이라도 내편이 되진 않더라도 귀를 열어줄 사람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