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7일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는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력부문장에게 "주가가 빠지고 있으니까 지창배 원아시아 회장에게 연락해서 빨리 SM 주식을 더 사달라고 얘기 좀 해달라, 12만 원 이상 주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함. 당시는 SM 주식이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 이하로 급락한 상황이었음

배 전 대표의 요청을 받은 이 전 부문장은 원아시아 측에 "빨리 SM 주식을 매입해 주가를 12만 원 이상으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해 총 15회에 걸쳐 실행됨

SM 공개매수 마지막 날에 이 전 부문장은 증권사 직원에게 "시세조종으로 발각되지 않도록 시세대로 받쳐가면서 사라", "종가가 제일 중요하니 마지막에 남아있는 돈을 쏟아부어라", "가격을 올려도 상관 없는데 시세조종 이슈만 안 걸리면 되니 호가 나오는 것을 소진하라"고 지시함

김범수 카카오경영쇄신위원장은 2023년 2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투심위 회의에서 카카오 자금을 이용한 SM 주식 매집을 최종 승인함. 당시는 장 초반 SM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하락한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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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대로면 시세조종에 해당된다고 생각함. 쟁점은

- 배재현 대표, 지창배 회장 등이 저런 언행을 한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 만약 배재현, 지창배의 저런 언행이 사실이라면 이것이 김범수의 명시적 또는 암묵적 지시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김범수와는 무관하고 배재현, 지창배가 스스로 판단해서 그리한 것인지

대략 이런 것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