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길지만 꼭 봐주세요!
- 중요한 것은 볼드체 했음요.
지금 전 세계에 포진되어 있는 엔하이픈의 팬들, 엔진들은 1년 365일 중 약 200일을 투어 떡밥으로만 보내는 처지임요.
엔하이픈이 음원 발매한 뒤에 음방하고, 팬들 만나고, 홍보성 예능 나가고 하는거 1년 중에 60일 정도 되나?
그 외의 시간, 약 200~300여일 가량은 오로지 투어 때 찍힌 영상들이 SNS에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며 그 떡밥으로만 버티고 있음.
지금까지 해온 엔하이픈의 방향성이나 앞으로를 내다봐도 그런 기조는 계속될 것 같음.
그리고 사실 가수의 가장 큰 수익원이 콘서트/투어이기도 하니,
이 '콘서트/투어' 부분에 대해 오늘 중점적으로 말해볼까 함
[문제]
솔직히 요즘 엔하이픈 콘서트 영상들을 보면,
전체적인 공연 기획, 무대 장치, 엔하이픈 멤버들의 무대 퍼포먼스 등등이 매우 아쉬움.
그러면서 동시에 스타일도 좋지 않은...
그럼 뭘 보라는 것일까...
그냥 토롯코 타고 다니면서 팬들 가까이서 만나주고, 실물 보여주는 걸로 때우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음
[문제 해결]
엔하이픈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떡밥 중의 하나인 이 콘서트/투어 부분의 발전!
빌리프랩이나 엔하이픈은 마치 콘서트 무대를 중요한 음방 무대 하듯이, 마치 테일러 스위프트가 투어 돌듯이 생각하며
이 부분에 제대로 투자해서 준비해줬으면 좋겠음(돈 쓰자요)
특히,
- 무대 의상 : 더 간지나게, 멤버별로 어울리게 바꿔주셈('문스트럭' 때 입은 회색 의상 & '모 아니면 도' 때 입은 캐쥬얼 힙합 의상셋은 꼭 바꿔주길)
- 무대 퍼포먼스 : 재정비해서 보완해야 함(아래에 더 얘기할 것)
더더군다나
4월 코첼라?
여름에 일본 스타디움 공연??
그렇다면 더더 신경 써야 할것임
(2024 락인재팬 의상은 괜찮았던 걸로 보아 이번 코첼라 의상은 준비 잘 할 것 같음. 문제는 콘서트 의상임. 꼭 더 나아졌으면 좋겠음)
다음은, 위에서 말한 엔하이픈의 무대 퍼포먼스에 대해 말해보겠음
1. 춤(단체)
[문제]
곡 발매한 지 4개월만 지나도 7명 춤선이 다 안 맞아서 군무가 지저분해짐(볼맛 안남. 데뷔초땐 칼군무 엔하이픈이었는데)
+ 최근에 힙합이나 자기 느낌 내는 스타일의 안무가 많아졌는데, 그런 곡들 춤 출때 7명 다 느낌 제각각이라 지저분함
+ 콘서트에서 설렁 설렁 추는 것으로 보일때 있음
[문제 해결]
연습 다시 해서 7명끼리 각, 박자, 느낌, 힘 맞추기(다시 데뷔초 때처럼 '엔하이픈 무대는 믿고 볼만 하지'란 소리 듣게 됐으면 좋겠음. 일단 내가 그런 무대를 보고 싶음)
한번 빡세게 전곡들 다 맞추고 나서,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맞추는 걸 추천함. 마치 기타나 피아노 계속 주기적으로 조율하듯이.
+ 필요하다면 공연시간을 30분 줄이던가 해서 퍼포먼스 부분을 확실히 보완해 주길 (3시간 내내 군무 빡세게 추라고 하면 힘들테니까ㅇㅇ. 확실히 조정해서 퍼포먼스를 보여줄땐 퍼포먼스를, 라이브를 들려줄땐 라이브를, 관객과 소통할땐 소통을)
2. 춤(개인)
[문제 & 문제 해결]
- 춤 쪼 버리는게 시급한 사람 : 니키, 희승, 정원
(-> 팀에서 가장 춤 잘 춘다고 하는 중요한 이 3명이 쪼가 너무 심해졌음. 나뿐만 아니라 다들 하는 말. 다시 이들의 춤을 기쁜 마음으로 보고 싶음. 쪼 지우기!)
- 대개 니키는 정박보다 느리고, 희승 선우 정원은 정박보다 빠르게 춤. 박자 맞추기
- 요즘 니키 같은 경우엔 모든 춤에서 힙합 가오를 차리는 것 같음.
동작 사이 사이에 0.5초 정도 빌때 or 걷는 동작 or 손 처리 등등에 너무 힙합 가오가 스며들어있음
힙합 가오는 그게 필요한 곳에서 챙기고, 엔하이픈의 군무에선 7명끼리 선과 느낌을 맞추는 것에 집중해줬으면. 데뷔초 때처럼. (특히 Moonstruck, Fatal trouble 같은 곡)
- 니키 손 끝처리, 정확하게 처리해 주기
- 니키 목 쓰는거 장점인 거 앎. 잘 쓰면 매우 효과적임. 근데 2024년부터 그 횟수가 너무 많아 보임. 고개 쓰는 횟수를 지금의 3분의 1로 줄이기
- 어쩔 때 보면 니키 춤이 너무 '강 강 강 강'임. 전체적인 밸런스 잡아주기 (니키가 춤에 여유를 갖추게 되었으면!)
=> 솔직히 내가 니키한테 춤에 대해 이런 말 하고 있는게 좀 웃김. 참고로 나 니키팬임;
그래서 나보다 더 도움이 될만한 좋은 댄스 트레이너/코치가 니키에게 붙기를 바람.
노래 잘하는 사람도 계속 보컬 트레이닝 받는다던데, 니키가 앞으로도 코칭 꾸준히 받고 더 성장해서 정말로 댄스 부문에서 모두에게 인정받게 되길!!
3. 표정연기
[문제 & 문제 해결]
- 선우, 제이 : 한쪽 입꼬리만 올리는 거 너무 많이 봤음. 이제 그만하기 -> 다양한 표정 갖추길
- 선우 : 섹시한 곡 할 때 너무 '표정연기' 하려고 해서 어색할 때 있음. 그런 곡에선 무표정에 눈빛만 살짝 신경 쓰는 건 어떨까 함
- 니키 : 표정 연기 좋다가도 가끔 너무 과할 때 있음. 표정 연기는 연기했다고 느껴지는 순간(예 : No Doubt 때 인상 쓸 때 좀 그랬음) 감정이 팍 식게 만드니까 오버해서 연기하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니키를 보여주길.
4. 라이브, 립싱크 연습
[문제 & 문제 해결]
- 제이크 : 립싱크 끝까지 신경 써서 잘하기
- 라이브 및 보컬 연습은 가수면 당연히 해야 할 것이라 따로 더 말 안 하겠음
5. 그 외 다른 것들에 대하여
- 인사 : 한국에서 인사할 때 90도로 허리 숙여서 인사하기, 인사는 잘 해서 손해볼 거 없음. 걍 팬이든 관계자든 모두에게 허리 90도로 숙여서 활기차게 인사하기
(해외 나가서는 알아서 거기 문화에 맞춰 하기)
- 자세 : 팔짱끼는 거 하지 말기. 어색해서 팔짱 끼는 것 같긴 한데, 굉장히 negative한 자세니까 꼭 고칠 것. 다른 자세로 변경하기
- 안무 : 신곡들 나오게 되면, 다양한 팀한테도 받아보기 추천(최근 들어 예전 곡들의 안무와 비슷한 동작 많아 보여서)
이거 쓰느라 졸라 힘들었다.
주제넘게 나서서 미안하긴 한데,
걍 엔하이픈이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눈 딱 감고 썼음.
엔하이픈의 콘서트 무대가, 엔하이픈의 투어가
적게는 50만원에서 비싸게는 4~500만원 내고 해외까지 가서 볼만한,
그런 돈을 내고도 보고 싶게 만드는 공연이 되길 바람!!
엔하이픈이 '무대, 퍼포먼스 하면 엔하이픈!' 소리 듣는 그룹 돼서
천년만년 멋진 무대 많이 보여주길 바람!!
돈 많이 벌어라,
엔하이픈 & 빌리프랩!

(걸스플래닛 999 : 엠넷에서 방영한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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