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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두번째로 떠봤습니다!
전에 첫번째 떠봤는데 너무 잘나와서 글 올린적이 있습니다.어버이날 기념으로 두번째 떠봤습니다.결과물 먼저..이런저런 글들 참고해서 노량진 경매 가봤는데.. 글로만 공부하기엔 너무 한계가.. 명확하더군요. 선어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흔한걸로만 준비했습니다.참치는 원래 금요일에 식사예정이라 오늘 온라인으로 오도로하고 아까미 시키려했는데 일정이 변경되어서 급하게 노량진에서 구매했습니다. 2번 쥬도로입니다.확실히.. 노량진이 조금 비싼거 같더라구요. 한번 해동을 해봐서 그런지 두번째는 때깔이 조금 더 잘 나온것 같습니다.참치는 무조건 풀 해동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저는 아이스크림 참치는 진짜 불호라.. 최대한 녹이고 사용합니다.중간중간에 비틀림이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더 해보면서 해결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새우는 아침에 노량진 갔다가 너무 물건이 없어서. 그냥 어쩔수 없이 손질된 싸구려 20미 짜리 냉동 쓰려고 사뒀는데, 도무지 어버이날인데.. 쓸 퀄리티가 안나와서오후에 광어 준비해주신 곳에서 부탁드려서 단새우 원물 나올 때 횟감 급랭 시켜둔거 찾았다고해서 500 그람 같이 사왔습니다. 처음 손질하는거라.. 알도 어찌 쓸줄 모르고 대굴빡은 그냥 버렸습니다.. 단새우 손질 한번 해보니..업장가서 더 달라고 안하겠습니다 이제광어는 필렛 소분해서 파는거 200그람만 사와서 곤부지메 했습니다. 일부러 작은거 한마리 잡는거 보다는 큰놈 소분한게 살이 좋을거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숙성 들어가기전에 소금을 쳤어야되는데.. 그걸 까먹어서 살이 좀 무르게 나왔는데. 반응은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무늬 오징어 때문에 홈마카세를 시작했는데.. 무늬오징어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상인분들도 요즘 구하기 너무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고 해서.. 갑오징어만 2트로 떴습니다.그래도 가격도 괜찮고 퀄리티도 이쁘게 나와서 오징어 시즌에 종종 사용할것같습니다. 오징어 다리 남은건 그냥 라면에 넣어서 먹는데 조리법을 따로 공부해봐야겠습니다.이상 오코토야마 준다긴이랑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지금 백수고 시간빌게이츠라 업장도 못가고.. 어버이날에 부모님 한번 모셔야되는데 도무지 여유가 안되네요ㅋㅋ 그나마 비슷하게 대접해드렸습니다. 갤분들 통해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시리즈] 태어난김에 홈마카세 · 태어나서 처음으로 떠봤습니다!
작성자 : 옴갤러고정닉
[논문리뷰]36편 : 나래트래커 LR (Nare Tracker LR)
리뷰 36편 : 나래트래커 LR(Review 36 : Nare Tracker LR) [시리즈] VR AR 하드웨어 논문리뷰 시리즈 · 메타 퀘스트 프로 리뷰 리뉴얼 1편 · 메타 퀘스트 프로 리뷰 리뉴얼 2편 · (데이터 주의)S0NY 모션캡쳐 센서 모코피 리뷰 · 리뷰 10편 : 태초에 VR이 있었다. 오큘러스 리프트 DK1 리뷰 · [리뷰]11편:하이엔드 VR HMD의 다크호스 파이맥스 크리스탈 2편 · 리뷰 12편 : 범용 AR 글라스! 엑스리얼 에어 - 1편 · 리뷰 12편 : 범용 AR 글라스! 엑스리얼 에어 - 2편 · 리뷰13편 : 전설의 시작, 오큘러스 퀘스트1 · [데이터주의] 리뷰14편 홀로렌즈1 :시대를 앞서간 XR의 시초! · 리뷰 15편 : 바이브 XR 엘리트, 어디서든! 누구든! · [스압]16편 : 미래의 시작. 메타 퀘스트 3 · [논문리뷰]17편 : 엑스리얼 에어 2 국내 최초 리뷰 · [논문리뷰]18편 : 오큘러스 리프트 D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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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45 스프링 케이블 * 3 : 12cm ~ 60cm 가변3. RJ45 케이블 * 3 : 50cm4. A to C 케이블 : 충전용, 3in15. 나래트래커 본체 * 6 : 메인 트래커 * 3 + 확장 트레커 * 36. USB 시리얼 커넥터7. 발목 스트랩 : 총 42cm8. 허벅지 스트랩 : 총 57cm1 / 7 / 8. 부위별 스트랩좌 : 스트랩 바깥쪽 면과 안쪽 면우 : 스트랩 결착 예시트래커 본체를 몸 위에 완전히 밀착 및 고정시키기 위한 폭 37mm의 스트랩입니다.스트랩 면의 안쪽에는 "~"모양 고무 코팅이 2줄 있어, 착용 시 외부 힘이나 원심력에 의한 스트랩의 돌아감을 막아주고바깥쪽 면은 스트랩이 벨크로 (찍찍이)로 고정될 수 있는 부착 재질로 되어있습니다.스트랩과 트래커의 결합은 한쪽에는 스트랩이 접히면서 고정,다른 한쪽은 플라스틱 걸쇠와, 트래커의 걸쇠가 가볍게 올려지면서 결합되는 방식입니다.매우 쉽게 탈착이 가능하면서도, 스트랩을 꽉 조일 경우 더욱 강하게 맞물려 사용 중 결착이 거의 풀리지 않는 구조입니다.트래커 하나당 1개씩 사용하며, 허리 / 발목 / 허벅지에 각각 2개씩(좌/우) 총 6개의 스트랩이 동봉되어 있습니다.가장 긴 게 허리, 중간 길이가 허벅지, 가장 짧은 게 발목이라 생각하고 착용하면 됩니다.2 / 3. RJ45 케이블좌 : 스프링형 RJ45 케이블우 : 일반형 RJ45 케이블RJ45 케이블. 쉽게 말하면 그냥 랜선입니다.다만 인터넷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닌 트래커 간 유선 연결 및 페어링을 할 때 사용되는 케이블로서큰 움직임을 보이는 관절 부위에는 스프링형 케이블, 움직임이 적은 관절과 페어링 용으로는 일반 케이블을 사용하여 연결했습니다.꼭 정해진 규격은 아닌 만큼 본인의 체형과 컨디션에 맞춰 유동적으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스프링형 케이블은 접혀있는 상태에서는 12cm에 불과하지만 늘리면 60cm 이상까지도 늘어납니다.6. 시리얼 커넥터나래트래커용 USB 시리얼 커넥터USB A 타입과 RJ45 단자가 동시에 달려 있는 USB 커넥터입니다.PC와 트래커 본체를 유선 연결할 때 사용하며 PC 쪽에는 USB A를, 트래커 쪽에는 RJ45를 통해 연결해 통신합니다.주로 최초 사용 시 트래커와 PC를 페어링 할 때 사용하며, 그 이후에는 사용빈도가 많지 않은 부속품입니다.5. 트래커 본체 (메인 / 확장)위 : 메인 트래커 앞면 뒷면아래 : 확장 트레커 앞면 뒷면나래트래커 LR의 경우 트래커 6개 모두 (메인 트래커) 무선으로 2.4Ghz 대역폭에서 동작하는 "무선형 키트"와3개의 트래커만 2.4Ghz에서 무선 동작(메인 트래커) 하고,여기에 각각 한 개씩 유선으로 연결(확장 트래커) 되어 전력과 통신을 끌어다 쓰는 "일반형 키트"가 존재합니다.(리뷰에서는 일반형 키트가 사용됩니다.)메인 트래커에는 PCB와 함께 통신 모듈,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38g확장 트래커는 전원과 통신을 메인 트래커에 기생하는 방식인 만큼 부품이 대부분 생략되어 13g의 모습을 가집니다.하우징은 흰색 빛이 도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간의 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쉽게 파손이 이뤄질 재질은 아니지만, 제품 디자인과 재질이 고급스럽다는 인상을 주진 않으며쉬운 생산과 효율적인 설계, 단가를 위한 투박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나래트래커 LR 세트의 가격이 21만 원이니, 다른 구성품이나 원가율 등의 변수를 싹 다 무시하고단순히 6으로만 나눠도 개당 35,000원에 불과한 제품이기에, 아쉬운 디자인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 감안해 줄 여지는 있었습니다.3. 착용 및 설치나래트래커의 경우 공산품 제조업체가 모든 설루션을 제작 / 판매하는 것이 아닌 만큼제품의 이해와 설치에 있어서 일반 소비자에게 있어 다소 어렵다고 생각될 요소가 많았습니다.Slime Tracker Server 구동 유틸리티나래트래커 또한 슬라임 트래커 기반 소스를 사용하여, 슬라임 트래커 생태계에 포함된 만큼"Slime Tracker Server" 유틸리티를 통해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오픈소스 프로젝트 기반 유틸리티임에도, 기여자가 많은 덕분인지 나름의 품질관리가 되어있는 편이라완제품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B2C 하드웨어의 상용 소프트웨어 유틸리티만큼이라곤 할 수 없더라도한국어도 지원하고 있고, 디자인도 귀엽고 깜찍한(?) 형태로 어느 정도 갖춰진 유틸리티였습니다.시리얼 커넥터와 메인 트래커를 연결한 예시바이브 트래커나 얼티밋 트래커는 전용 동글 (RF 2.4Ghz)을, 피코 모션 트래커의 경우 블루투스를 통해 주 연산자와 통신하지만나래트래커의 경우 내부망을 통해서 통신을 하는 만큼, 사전에 PC와 연결된 2.4Ghz 지원 공유기를 준비해야 합니다.제일 먼저, 앞서 동봉된 "USB 시리얼 어댑터"를 PC의 USB 단자와 연결하고동봉된 아무 랜선이나 골라, "시리얼 어댑터"에 연결하여, 나래트래커 본체를 연결할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6개의 트래커가 모두 연결된 상태 예시그다음으로 메인 트래커 (배터리가 있는 트래커들)만 따로 골라, PC와 유선 연결하여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이때 내부망 연결을 위해서 2.4Ghz 와이파이 채널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정확히 입력하게 된다면몇 초간의 연결 시간 후, "슬라임 트래커 서버" 유틸리티가 해당 디바이스를 인식(페어링) 하게 됩니다.페어링이 등록된 기기는 유선 연결을 제거하여도 계속 연결이 유지되므로 떼어내고다른 메인 트래커 (3기 모두) 순차적으로 PC와 페어링을 진행합니다.페어링이 완료된 메인 트래커들은 PC 연결을 떼어낸 후 각각 동봉된 랜선을 자유롭게 연결하고,메인 트래커와 확장 트래커를 하나씩 맞물려 이어준 후, 트래커를 껐다 킵니다.확장 트래커는 메인 트래커의 연결정보 / 통신 / 배터리를 공유하여 자동으로 추가 인식됩니다.나래트래커 착용 예시 및 착용 위치모든 나래 트래커의 페어링이 끝날 경우, 이제 트래커를 몸에 착용할 차례입니다.나래트래커 6개, 기본 조합의 경우 가슴 - 배 / 양쪽 허벅지 - 종아리 파트에 장착함으로써척추 - 골반 - 무릎의 움직임을 3DOF 네이티브 추적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며여기에 HMD의 머리 - 팔 좌표를 비롯한 헤드셋이 얻은 6DOF 좌표를 기반으로최종적인 6DOF (회전축 및 병진축을 지원하는) 풀트래킹 캡처를 지원하게 되는 원리입니다.착용을 완료한 후에는 방향 정렬과 전체 정렬 (각각 약 3초 소요)를 통해 최종적으로 모든 준비를 마치고Steam VR을 실행하여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라고 했을 때, 대략 45분 ~ 1시간 30분 정도의 최초 셋업 시간이 필요했으며2번째 사용부터는 페어링 없이 곧바로 착용 후, 캘리브레이션만 진행하면 되었으며, 이는 약 3~7분가량 소요됩니다.4. 사용성[사이즈 및 무게]사이즈 비교Vive Tracker 3.0 / Pico Motion Tracker / Nare Tracker비교를 위해 다른 트래커 디바이스와의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가로 * 세로 * 높이 mm / 무게 g)- 나래트래커 (메인) : 58 * 43 * 45 / 37g- 나래트래커 (확장) 58 * 43 * 45 / 12g- 피코 모션 트래커 (단품) : 38.4 * 38.4 * 15.3 / 15g- 소니 모코피 : 32.0 * 32.0 * 11.6 / 8g- 툰드라 트래커 : 50.2 * 50.2 * 38.5 / 40g- 바이브 트래커 1세대 : 99.6 * 99.6 * 42.2 / 89g- 바이브 트래커 3세대 : 70.9 * 70.9 * 44.1 / 75g- 에어팟 프로 케이스 : 45.2 * 60.6 * 21.7 / 45g나래트래커는 하우징에 여유 공간이 많은 편이기에 3Dof 트래커 치곤 부피가 큰 편임에도중량은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6DOF 트래커 중에서도 극한의 소형화를 목적으로 한 툰드라 트래커와 비교했을 때 크기는 동급이기에3DOF 트래커 치고는 하우징 내부에 빈 공간이 많아 부피가 큰 편이긴 하지만트래커 전체로 치자면 충분히 상위권에 들어가는 부피 (소형)입니다.다만 무게의 경우, 3DOF의 간단한 구조답게 배터리가 삽입되어 있는 메인 트래커는 37g,배터리가 외부(메인 트래커)로부터 기생하는 확장 트래커는 12g 수준으로연결 케이블을 감안하더라도 3DOF 평균 체급 다운 매우 가벼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나래 트래커를 사용하면서, 무게감이나 관성은 거의 없었습니다.[호환성]Slime VR 공식 사이트 캡처나래 트래커는 슬라임 VR 트래커 오픈소스 규격을 준수하는 트래커 설루션인 만큼다른 트래커의 병행 사용, 혹은 확장 사용에 매우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슬라임 트래커 규격을 준수하는 대부분의 트래커와 병행 사용을 지원합니다.좁게는 나래트래커의 구세대 트래커 (V1 / B1) 버전과도 병행은 물론Slime VR에서 판매하는 퍼스트 파티 트래커. 혹은 DIY 트래커와도 혼합 사용이 가능하기에기존 제품이 고장 나거나 / 추가적으로 트래커 개수를 확장할 때,디자인적 통일성은 좀 떨어질지언정 범용성이 꽤나 좋다는 점은 유용하다 판단합니다.여기에 더불어, 기존 6DOF 바이브 트래커 설루션과의 병행 사용도 제한적으로 지원 자체는 가능하며이는 피코 트래커나 모코피와 같은 3DOF 제품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범위이기도 하였습니다.[추적 성능]3DOF 추적 / 6DOF 추적 비교 (출처 : PUOURU)일반적으로 XR 추적장치의 추적 방식은 3DOF 방식과 6DOF 추적방식.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3축 추적의 경우, 디바이스의 IMU (관성 측정 방식)을 통해, XYZ 축의 회전축을 반영하는 방식이며,6축 추적의 경우, 3축 추적방식에 더해, XYZ 축의 병진축 (이동방향)의 추적까지 반영이 가능한 활동을 뜻합니다.3축 추적 방식의 경우, 별도의 내 / 외부 센서가 필요 없어지므로 경량화와 단순화가 용이하지만,병진축의 실측이 불가능하기에, 병진축 이동을 아예 포기하고 회전축만 사용하거나,관성측정과 AI, 예측 연산 등을 결합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정확도의 병진축 값을 반영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6축 추적 방식•은, 자신을 봐 줄 외부 센서를 설치하거나, 자체적으로 외부를 파악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야 하므로.가격과 함께 시스템이 복잡해지지만, 정밀하고 세밀한 병진축 값을 얻어 사용자의 환경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나래 트래커의 경우 3DOF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풀트래킹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6DOF 좌표를 헤드셋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상, 6Dof 좌표 정렬에 대한 추적 정확성이 낮을 수밖에 없으며오랜 시간 사용 시 IMU의 오차 값이 점차 누적되어 점점 오차가 커지는(드래프트 현상) 단점이 존재합니다(자기센서 Off에서도) 수십 분 이상 사용 시 신체 말단 부위 방향이 다르게 틀어지는 드래프트가 발생하였으며동작 / 환경 등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20분, 길어도 1~2시간에 한 번 정도는 센서 보정을 진행이 필요했습니다.센서 보정은 10초 정도면 마무리되는 간단한 작업이기도 하고, 구조상 어쩔 수 없는 한계기도 하지만게임 중간에 몰입을 깰 수도 있는, 귀찮은 단점이라는 부분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6Dof 3포인트 트래커 착용 위치 (발등)과3Dof 6포인트 트래커 착용 위치 (발목) 예시 3Dof 추적 트래커 중, 6포인트라는 구성 상 한계도 존재했습니다.6Dof 방식의 트래커의 경우 자체적으로 3차원 좌표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발목에 트래커를 장착할 경우인체의 관절 구조 상 자연스럽게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의 값을 추정 연산을 통해 얻어낼 수 있지만나래트래커와 같은 3Dof 트래커의 경우 허벅지 - 발목 - 발등이 2개의 관절로 나누어진 발의 구성에서각각의 관절을 개별적으로 측정해야만 하는 한계가 존재하기에6포인트 기본 구성을 구매할 경우, 발과 발목의 추적 일부가 불가능하다는 한계점도 확인하였습니다.나래트래커도 2개의 센서를 추가로 구매해서 부착해서 8포인트 트래킹을 한다면 해결할 수는 있지만기본 구성에서 동작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있어, 6Dof 3포인트에 비해 추적 커버리지가 좁다 할 수 있습니다.LSM6DSR이 탑재된 Nare Tracker LR나래트래커는 LSM6DSR IMU가 탑재되었으며, 2024년 이후, 여러 Slime VR 규격에서 널리 사용되는 센서입니다.전작 B1에서 탑재되었던 BMI 160 센서에 비해 마이너 업그래이드된 센서라 볼 수 있으며LSM6DSR이 외부 변수에 대한 (온도 및 습도) 저항성이 조금 더 향상되었다는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나래트래커가 저렴한 풀트래킹 설루션이라는 콘셉트는 분명 존재하지만그렇다고 매우 저렴한 싸구려 IMU를 넣은 건 또 아니기에, 센서 자체가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은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상용 타 트래커와 비교했을 때, IMU의 대략적인 성능 비교는 다음과 같습니다.(위치 편차 mm / 방향 편차 도)- 나래트래커 LR : 20~50mm / 5도- 피코 모션 트래커 : 50mm / 6도- 바이브 트래커 1.0 : 0.0875mm / 0.000216도- 얼티밋 트래커 : 2.59mm (오차 범위 0.81mm) / N/A도(단순 참조용 수치입니다. 라이트 하우스도 움직임 변수에 따라 편차가 크게 증가합니다.)STMicroelectronics. LSM6DSR Datasheet.Wang et al. (2024). Sensors, 24(6), 1953.바이브 트래커와 같은 센서와 비하면 그 정밀도와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이러한 수치를 통해서 나래트래커의 정밀도가 엉망이라 말하기엔 어폐가 있습니다.추적 반응성 면에 한정한다면 데이터를 후 가공하는데 있어 절차가 크게 필요 없어 딜레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으며긴장하거나 힘을 주었을 때 발생하는 근육의 미세한 떨림 등도 유의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성능.즉 일상 동작이나 걷기, 가벼운 춤 정도는 충분히 사용자의 의도대로 입력되고 전달되는 수준입니다.일반 사용 시에는 트래킹 튐이나 스터터링은 거의 없었습니다.[착용성]Nare Tracker의 신체 접촉부위 예시나래트래커의 착용에 있어 무게감은 느낄 수 없지만,그와 별개로 밴드를 통해 사용자의 몸에 붙어 움직이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 부착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오래 편하게 착용한다는 지표인 "착용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기본적으로 스트랩은 폭이 넓고 각 사용 목적에 따라 길이가 세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무 코팅이 덧대져 있어약간 저렴한 소재처럼 보이긴 하지만 착용감이 크게 불편하거나 흘러내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다만, 착용을 마치고 스트랩들을 뭉쳐서 던져둘 경우, 벨크로들이 서로 엉켜 붙어, 하나씩 정리하는 게 약간 귀찮긴 했습니다.본체의 착용감의 경우 일반적으론 스트랩 위에 트래커가 얹혀 있거나, 트래커 아래에 쿠션 등이 부착되어 있는 반면나래트래커의 경우 플라스틱 하우징이 그대로 사용자의 신체(피부)와 맞닿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약간의 연성이 있는 플라스틱 소재임을 감안하더라도, 굴곡 있는 정강이 같은 신체 부위에 비벼질 때 이물감은 발생하였습니다.개인적으로는 완충용 스펀지를 부착해, 플라스틱 - 피부간 접촉을 줄였다면 착용감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더불어 허벅지 - 발목 사이에는 (베이직 모델의 경우) 유선으로 메인 트래커와 확장 트래커로 이어지게 되는데스프링 방식의 케이블을 사용할 때, 급격한 움직임 / 격렬한 움직임을 할 경우케이블이 서로 팽팽하게 당겨지는 경우가 있어 스트랩이 약간씩 틀어지는 문제도 드물게 보였습니다.제품 하나하나가 작고 가볍다 보니, 장시간 착용이 어렵지 않지만, 트래커 6개를 일일히 착용하는것은 꽤 번거로웠습니다.향후 착용감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들도 몇몇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배터리]나래트래커 메인 / 확장 트래커 열화상 촬영 예시나래트래커 LR 버전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3.7V 1,300mah / 4.81Wh 스펙의 배터리를 탑재하였습니다.이 정도면 어지간한 손바닥만 한 토이 드론에 들어가는 배터리 수준으로3DOF 트래커에 들어가는 정도로서는 충분하고도 남는 고용량 배터리입니다.공식 카탈로그에서는 약 13시간 ~ 17시간가량 구동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으며실제 사용에서도 비례식으로 확인 결과, 10시간 ~ 15시간가량은 충분히 사용할 정도의 배터리 라이프를 보여줍니다.개인적으로 지속적인 움직임을 가해주면서는 5시간 이상의 연속 FBT는 체력적 문제로 힘들다 생각하며(드리프트를 감수하고) 수면을 취하면서 FBT를 계속 진행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다만, 전압 관리가 다소 불안정했는지 약 25도 전후의 기온 환경에서 저전력 (15 ~ 25%) 상태에 직면할 경우급격하게 방전이 되는 모습이 몇 차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팬이 없는 특성상, 제품 자체에서 별다른 소음이나 하다못해 고주파 음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발열의 경우 "확장 트래커"는 발열이 일체 발생하지 않고,"메인 트래커"의 상단부에서 장기간 (1시간 30분) 착용 기준 전원 및 2.4Ghz RF 통신 과정에서의 발열로 추정되는약 35~37도 수준의 발열이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하우징 자체에 공간이 큼직하게 있고, 아래쪽에는 발열이 거의 전달되지 않아서저온화상 등의 문제는 발생할 여지가 매우 낮다고 판단합니다.5. 모션 캡처 샘플트래커의 정밀,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VRChat으로 접속,실제 인체와 매치되어 움직임의 왜곡이 적은 인간형 아바타로, 다양한 예시 동작들을 캡처하였습니다.(6포인트 환경 기준)Sample 1. Hello먼저 기본 일상 동작들을 해보았습니다.- 손 벌려 인사- 배꼽인사- 발 들어올리기큰 문제 없이 잘 추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인사할 때, 헤드셋의 6Dof 좌표계가 급격히 이동하여 아바타의 발이 살짝 떠오르는 현상이 있긴 했습니다.Sample 2. Walk평범하게 걷기와, 웅크려 걷는 동작입니다.전체적으로 위화감 없이 동작을 잘 트래킹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인간이 할 수 있는 동작 중,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임에도, 겉보기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Sample 3. Jump점프 및 균형 잡아 뜀뛰기도 무난하게 추적합니다.균형을 잡을 때 발생하는 미세한 몸의 근육 떨림과 같은 영역은 담아내지 못했지만,사용자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동작이 이어지는 큰 구성 자체는 충분히 이해 가능합니다.Sample 4. Run한자리에 멈춰, 제자리 뛰기를 해 보았습니다.과격한 움직임임에도, 추적을 잃지 않고, 움직임을 잘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다만, 구조상 발목의 움직임을 구현하지 못하다 보니, 약간은 발목이 뻣뻣하게 표현됩니다.Sample 5. Climb평범한 컴퓨터용 의자에 올라간 뒤, 반바퀴 돌아 다시 내려가는 동작을 시도하였습니다.피코 모션 트래커가 6DOF 추적을 지원하진 않지만, HMD 본체의 6DOF 추적을 공유해높이. 즉 Z 축에 대한 변수도 추적이 가능하였습니다.크게 어그러지는 추적 오류 없이, HMD 좌표계를 잘 반영합니다.Sample 6. Action점프, 팔 벌려 높이뛰기 등을 비롯한 여러 체조 동작들을 해봤습니다.생각보다 위화감 없게 매우 자연스러운 추적 성능을 보여줬습니다.오랜 테스트로 인해 발목 쪽 약간의 드리프트가 발생하여, 관절의 각도가 몇 도가량 어긋나긴 전체적으로 유저가 의도한 표현은 다 전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VRChat에서 흔히 사용되는 아바타를 바탕으로체조, 앉기, 눕기, 점프, 발차기 등 실제 콘텐츠를 즐기는 동안 사용할 법한 다양한 액션 등을 연속적으로 취하였습니다.직접 보시며, 사용 예시를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6. 총평나래트래커는 기술적 / 구성적 한계로 인하여, 완벽한 성능을 보여준다고는 힘들지만,21만원이라는 최소 비용으로 Slime VR 규격을 활용한 FBT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주요 경쟁작인 HTC Vive Tracker 환경이 신품 기준 백만 원이 넘는 가격임을 감안했을 때 21만 원은 분명 저렴한 수준이며Pico Motion Tracker의 Pico 생태계에서만 종속된 것이 아닌 Steam VR 범용 환경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건 큰 장점이었습니다.다만 Slime VR 환경이라는 게 DIY 프로젝트에서 시작했던 만큼 사용 방식이나 세팅과 설치 난이도가일반 초심자가 사용하기엔 불친절하다거나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점은, B2C 제품으로서 아쉬웠다 볼 수 있으며제품이 채택하고 있는 3DOF 기반 구조는, IMU 특성상 드리프트 현상과 위치 추적 한계 등 기술적 한계를 동반합니다.레드오션에 가까운 FBT 시장 속에서 나래트래커는 현실적인 한도 내에서 밸런스를 잡기 위해 신경 쓴 제품임이 보였습니다.이는 FBT 기능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VRChat과 같은 콘텐츠에 어느 정도 숙련된 사용자.혹은 최저한의 비용으로 FBT를 구축하거나, 기존 Slime VR을 사용 중인 유저에게라면나래 트래커 LR 제품은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라 판단합니다.감사합니다.* 오류 및 다양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좋아요 한 번씩 눌러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 쭘쭘고정닉
요즘 말이 많은 산불과 소나무에 관해.
https://youtu.be/I0dzGhiVHf0요즘 산불때문에 떠오르는 문제가 있습니다바로 산림청이 '소나무'위주로 전국의 산림을 조림하여 산불피해가 막심하다는 의견입니다.이것에대해 저의 의견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새덕후님 영상을 요약하자면 이러합니다1. 소나무는 불에 잘탄다2. 산림청은 일부러(각종 사업이 엮여있는 카르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불에 잘타는 소나무 위주로 조림을 한다3. 그러하여 산불피해가 막심하다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입니다.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1. 소나무는 불에 잘탄다여지없는 사실입니다. 소나무는 활엽수에비해 건조하고 불에 잘 탑니다(??? : 앵?? 새덕후님 말에 반박한다매요. )자 계속 들어보세요. 소나무는 불에 약합니다. 활엽수는 불에 강합니다.상식적으로, 활엽수를 조림하는게 맞을겁니다.그럼 다시 생각해봅시다정말 산림청의 거대 카르텔이 산불을 방치하고, 전 국토를 황폐화 시키려는 사악한 음모를 가지고 일부러 소나무를 식재할까요?아닙니다.산림청이 소나무를 그곳에 심은 이유는그곳이 소나무밖에 자랄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출처 : http://nationalatlas.ngii.go.kr/pages/page_122.php)우리나라의 토양 평균깊이는 51cm입니다.일본의 토양 깊이는 1.5m~2.1m입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우리나라의 토양보다 일본이 3~4배 더 깊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산림의 토양이 매우 척박합니다.이번에 산불이 난 경북쪽은 더욱 그렇습니다.이쪽의 토질은 대부분 마사토입니다. 예전 운동장 땅들을 보면 영양가라곤 하나도없어보이고 건조한 자갈만 굴러다니죠?그게 딱 마사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운동장을 만들때 마사토를 구입하여 채워놓습니다.땅에 유기물이라곤 하나도없고, 산성화도 심하죠이런 땅에 식물을 심는다고 자라나겠습니까? 참나무를 운동장에 심으면 잘 자라날까요?다 죽어나갑니다. 그러나, 딱 한가지 나무 수종은 이 척박한 마사토에서도 버티고 살아갑니다.예. 소나무입니다.생각해보면 놀랄 것도 없습니다.우리는 소나무 하면 바위산 틈바구니에서 꿋꿋이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소나무를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나무는 건조하고, 척박하고, 산성화가 심하고, 영양가 없는 곳에서도 잘 살아갑니다.그러면 생각해 봅시다.산불이 난 이후, 마사토에다, 산불로 인해 토양이 산성화가 되었고, 건조하고, 햇빛을 가려주는 그늘도 다 타버려 건조한 이 죽음의 땅에 무엇이 먼저 뿌리를 내릴까요?소나무입니다.무엇을 식재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소나무입니다.실제로 산불이후 산림복원사업에서 소나무의 평균생존률을 89%, 활엽수는 53%로 큰 차이가 납니다.그렇다고 소나무만 심어야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각자의 생태계와 지역에는 그에 알맞고 적합한 수종이 존재하고, 연구와 토의를 통해 그러한 수종들을 선정하여 조림해야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동해안에서는 그것이 소나무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 뿐이고요.??? : 산림청 대부분 소나무만 심던데? 이건 소나무 카르텔 아님?우리나라 소나무림의 비율은 전체중 약 25%, 이 소나무림 중, 산림청이 소나무를 심어 조림한 숲은 6%에 불과합니다. 즉, 전체적인 비율로 보면 25 x 0.06 = 1.5%밖에 안 된다는 소리입니다. 또한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입은 소나무림중산림청이 '직접 조림'한 숲은 피해 면적의 2%에 불과합니다.불탄 숲중 98%는 자연림이었다는 소리죠.??? : 그럼 자연림이라도 소나무를 다 베고 활엽수를 심어서 산불 피해를 줄이면 안되나요?위에서도 말했지만 동해안쪽은 영양가없는 똥땅이라서 물리적으로 안자랍니다. 활엽수 심으면 픽픽 죽어나갑니다.활엽수가 꾸역꾸역 '자랄'수는 있겠죠. 근데 다시말하지만, 동해안쪽은 척박하고 바람도 많이불고 산성화된 토양입니다. 산의 경사도 가파릅니다. 대부분의 활엽수들이 뿌리를 내려도 아름드리 나무로 커질수는 없습니다. 동해안은 특히 강풍으로 악명이 높죠.여름철에 장마가 오면 그나마 자랐던 애기 나무들도 다 쓸려나갑니다.이렇게 자란 활엽수들은 목재로 사용도 못하고, 조금만 강풍이, 장마가 오면 뿌리가 픽픽 뽑혀나가는 '불량 나무'로 성장합니다.또 이런 사진을 들고오며,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활엽수는 뿌리가 깊게 뻗고, 침엽수(소나무)는 얕게 퍼져 산사태에도 취약하고 강풍에도 취약하다는데요?활엽수는 무조건적으로 뿌리가 깊고 침엽수는 무조건 뿌리가 얕은게 아닙니다활엽수중에서도 뿌리가 얕은(천근성) 수종이 있고, 침엽수중에서도 뿌리가 깊은(심근성) 수종이 있습니다.그리고 대표적인 심근성 수종이 소나무입니다.따라서 동해안의 강풍에 잘 견디는게 소나무입니다. 소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낙엽송(침엽수)은 천근성입니다. 얘는 동해안의 강풍에 못견뎌요. 픽픽 쓰러져 나갑니다.??? : 활엽수중에 심근성을 심으면 되지 않나요?계속 말하는데 심근성이든 뭐든 경사 30도의 마사토에서는 활엽수 할아버지가 와도 못자랍니다.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결국 제가 하고싶은 말은동해안의 산불이 난 지역에 다시 소나무를 심는 이유는'소나무 아니면 안자라니까. 다른거 심어봤자 돈낭비 인력낭비니까' 입니다. 만약, 활엽수림이 자연적으로 조성되어있는 지역에 산불이 나 피해가 막심하다그러면 산림청은 이 곳에는 당연히 활엽수를 식재할 것입니다. 그것이 생태계를 존중하는 행위이고, 과학이니까요하지만 현재 특정 언론사들은 이것을 보고 소나무 카르텔이라 부르고 있는데요..참 학문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답답합니다. 산림청 -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표 > 청구공개 자료방산림청 -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표 > 청구공개 자료방www.forest.go.kr산림청에서도 소나무 식재에 대한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표에 보이는것처럼 18년도대비 2022년 소나무 식재량을 거의 절반 가까이 줄였고대신 편백과 낙엽송 비율을 늘렸습니다.(물론 편백, 낙엽송도 소나무보다는 산불에 강하지만, 활엽수에 비해서는 취약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동해안에서 활엽수 심어봤자 의미없습니다;;)결국 이런 영상들은 전부 교묘한 선동이란 소리죠..사진속 참나무가 자라긴했죠근데 여름철 장마오면 다 쓸려나갑니다. 의미없습니다. 얘네 자랄곳 베고 소나무 심는게 더 낫다는 소리에요..다시 말하지만 저는 무조건 산불피해지에 소나무를 심으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동해안의 특수한 환경에서는 소나무가 가장 낫다고 말씀드리는것 뿐입니다. 또한 산림 카르텔 관련..이 정정보도 하나로 정리합니다. 불탄 폐목재 가격 뻥튀기해서 선동방송 했다고 오피셜 나온 엉터리 다큐입니다. 언론중재위 제소까지 된 영상이니 너무 과몰입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추가 설명은 산림쪽 종사자들의 블라인드 댓글이 있으니 읽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정치쪽이랑 엮여있어서 큰 말은 안할게요. 새덕후님 영상에 나온 최병성 목사는 불과 4년전만 해도 소나무림을 베지 말라고 주장하던 사람입니다. 이 때 산림청은 경제적 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한 소나무림을 베고 그 자리에 다른 수종을 식재하려 시도했지만 이러한 반대로 추가 벌채가 무산된 바가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 소나무림을 반대하는 사람이 왜 몇년 전에는 소나무림을 줄이는걸 반대했을까요?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과학에 정치를 묻히는 행위입니다. 과학은 데이터로 말하는 학문이에요.수많은 전문가들이 실험하고 고찰하고 판단해서 내놓는게 정책입니다. 물론 활엽수 심어서 산불 예방되고 어쩌고 하면 참 좋겠죠..근데 물리적으로 안자라는걸 어떡합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침엽수라도 심어야지..아예 안심고 민둥산으로 냅두면?산주들은 아무 가치없는 민둥산 땅문서만 갖고 매년 꾸준히 재산세만 내게 됩니다. 그게 무슨 추태입니까?그렇기 때문에 산주들이 소나무를 심어달라고 주장하는것입니다. 부가효과로 송이라도 얻어보려고..근데 사실 송이는 그렇게 뚝딱 나오는게 아니라서 이것또한 사실상 거의 의미없는 느낌이긴 하죠.보통 송이 나오려면 15년은 잡아야합니다.그래도 동해안 산주 분들은 뭐 송이달린 소나무라도 심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들.뭐든지 여러가지 복합적이고 이유있는 사정들이 엮여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추가로 임도에 관해서.새덕후님은 부산대 조경학과 홍석환 교수님의 논문을 인용하였습니다.그런데..또 정치떡밥이랑 연결되는데, 홍석환 교수님은 요즘 정치쪽으로 말이 많으신 분입니다.너무 한쪽으로 편향된 인물의 데이터를 가져와 영상을 만든것같아 안타깝네요또한, 임학과 조경학은 엄연히 다른 학문입니다. 생태학(Ecology)과 생명공학(Biotechnology)이 다른것처럼요. 사실 전문가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또한 임도와 풍속관련 내용을 말할때 새덕후님이 가져온 논문은,Bromeliads(파인애플과)가 바람과 나무 종류, 그에 따른 유연성 차이에 따라 어떻게 이동하는지 그 차이를 cctv를 달아 관찰한 연구논문입니다.산림밀집도에 따라 풍속에 차이가 난다는 게 아니라 각각 다른 조건에 Bromeliads 를 놔둔 것에 불과합니다.즉, 애초에 '임도와 풍속의 관계'를 알기 위해 쓴 논문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임도에서 풍속이 강하다'고 주장하는 논문이 아닌, '강한 풍속의 임도'에서 특정 실험을 진행한 논문입니다. 이 둘은 의미가 매우 다릅니다.원래 목적에 맞지않게 논문을 재해석하여 다른 주제에 대해 주장하는 행동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임도를 만들고,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을 관리하는건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미국, 독일, 심지어 저쪽 베트남, 말레이시아같은 동남아도 전부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그만큼 숲 관리에 중요한 행위인데..임도 자체가 절대악으로 인식되는거같아 안타깝네요.요즘 커뮤니티에 이것에 대해 말이 한두가지씩 나오고 있던데, 이번 글로 오해를 좀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썼습니다.생태계는 복잡합니다. 어느 하나가 '절대악'이 될 수 없습니다.어느하나를 '절대악'으로 단정짓는건, 곡식을 쪼아먹는 참새를 보고 '해로운 새'라고 하는것과 동일한 행위입니다.중국은 그 '해로운 새'를 절대악으로 단정짓고 전부 없애버려 재앙이 일어났죠.생태계란, 수많은 전문가들이 서로 토의하고, 수년에 걸쳐 연구하고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여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그리고 산림청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나중에는 동해안에 소나무보다 다른 수종을 식재하는게 더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겠죠. 그러면 그 때 가서 그렇게 하면 됩니다. 과학은 계속 변화하는 유동적인 학문이거든요.비전문가들의 커다란 목소리가 달콤하고 충격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좀 더 성숙한 자세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산림청이 귀닫고 소나무만 고집하는것도 아니라고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런 의견들을 하나둘씩 취합하여, 조림시 사용하는 수종을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다시말하지만 과학은 숫자와 데이터로 말하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머릿속에 결론을 이미 박아놓고 쳐다본다면 아무리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내놓은 깔끔한 숫자와 데이터라 해도 변명거리로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 이것은 아주 위험한 접근 방식입니다.Q : 님도 산림학과 출신인데 이 글을 어떻게 믿나요?A : 저는 현재 대학원 다니는것조차 잠깐 중지하고 부모님 사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또한 이후 대학원을 졸업하여도 산림쪽 직장이 아닌, 부모님을 계속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부모님 사업은 산림쪽과 전혀 관련 없습니다.저는 내일 당장 산림청에 운석이 떨어져 망해도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Q : 그래서 새덕후님 틀렸다고 지금 각잡고 물어뜯는건가요?A : 저는 주딱과 함께 새덕후님을 직접 만나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존경하는 생물 유튜버중 하나입니다.오죽하면 새덕후님이 꽂힌게 새가 아닌 버섯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새에 미쳐사시는 분이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 가족, 소울메이트라 해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면 바로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요?제가 종종 이야기하는건데, 대학원생들은 기본적으로 팩트충입니다. 약간 직업병 같은거에요. 틀린건 틀렸다고 이야기하는게 팩트충 아니겠습니까끝으로 진짜 동해안에 산을 갖고계신 산주분이 나와서 말씀하시는 영상이 있으니 한번 시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https://youtu.be/fwFmT2Iyu8A
작성자 : ourlastnight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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