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베몬은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의 모델이라 생각함

어떤 산업이건 퀄리티를 낮추더라도 공정의 간소화/단기화는 수익에 있어 무척 중요함

솔직히 돌판 외에도 대부분의 산업이 퀄리티를 조금 내리더라도 이러한 방식을 택해서 수익을 극대화 시킴

그런데 베몬은 평균의 거의 2배인 5~6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치고 kpop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풀가동 시킨 형태임

당연히 오랜 시간과 인력 돈을 투자했으니 실력이 남다른 것 까진 당연한거임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실력이 좋다는 장점을 어떤 방법을 써 수익으로 치환할꺼냐는 거임

이에 대한 약국의 해답은 투어임 데뷔 3개월 차 10만콘 데뷔 10개월 차 50만콘 (진행중)

투어는 가수들이 가장 많은 수익을 얻는 수단 중 하나임

그리고 보통 3-4년차 정도의 경력과 인지도를 쌓은 후 투어를 시작할 수 있음

그런데 베몬은 실력이라는 요소를 사용해 이를 획기적으로 앞당김

혹 연습생 2~3년 하고 데뷔 일찍해서 3~4년차 경력 쌓으면 연습생 5~6년 한거랑 비슷한거 아니냐고 반문 할 수 있음

이 부분에 대해선 2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우선 연습생 기간의 주업무는 연습과 실력 향상임

데뷔 후에도 물론 연습을 하지만 스케줄을 진행 하다보면 당연히 연습생 시절과는 연습량과 실력 향상이 다름

또 하나는 투자자/엔터사 입장에서의 계약 기간임

베몬은 큰 수익을 발생시키는 50만 투어를 도는 현 시점에서 계약기간은 6년 이상 남았음

하지만 위 예시대로 3~4년차에 투어를 돌 경우 투어 수익이 발생 한 후 남은 계약기간은 3년정도 밖에 안됨

정리하자면 베몬이 만들어진 공정의 장점은

팬들 입장에선 완성형 아이돌을 볼 수 있어서 좋고

투자자/엔터사 입장에선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시점이여도 큰 수익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임

물론 베몬이 무조건 좋은 방식이고 타돌이 안 좋다는 건 아님

다만 더 큰 투자로 그룹의 퀄리티를 끌어 올렸을 경우

투자자/엔터사가 어떤 이점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시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