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 인터뷰 다 봤다.

외국인 참가자들중에서 이 짧은 인터뷰도 한국어로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인터뷰를 한국어로 한 샤나, 마시로, 원저 , 앞부분이라도 한국어로 말한 히카루를 제외하면

48때랑 비교해보면, 외국인 참가자들의 간절함과 노력이 조금 아쉬웠다.

4차 순위 발표식은 정말 충격과 공포였는데,

중간 순위발표식은 더욱더 카오스였다.

내가 미는 1픽이 안정권이라 생각하고 차애를 돌아가면서 뽑았던 내 손가락을 저주하면서

다시 1픽을 열심히 뽑아보지만, 어찌될런지 모르겠다.

내일 방송으로 이 아이들을 영원히 손절할지 아니면 음반이라도 사면서 소극적인 팬질을 할지의 여부가 결정되겠지...

내가 진짜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여서 우리 새끼들 살려달라고 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그게

내가 가장 싫어하는 그분과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하고...

그래 그냥 될대로 되겠지...

암튼 소녀들 덕분에 12주간 즐겁고 행복했다.

빌어먹을 코로나 시국에 즐거움을 줘서 고마웠다.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