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구단은 방송중계권료, 입장순수익, 수익공유 세가지를 주된 수입원으로 구단 운용을 충분히 할수있는 돈을 만들어내며, 한국이나 일본처럼 모기업에 기반을 두지않고, 구단을 이익을 남기기위한 하나의 사업체로 생각하고, 구단이라는 제국의 황제로 군림하기 위해 구단주가 됨

그러기때문에 메이저리그는 개인소유주들이 많고, 여럿이 지분을 나눠갖는 경우도 흔함

MLB 구단의 수익구조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설명하는데 앞서서 한가지

"Revenue Sharing" 이라는 수익 공유 제도를 이해해야합니다.

MLB 산하 30개 구단이 각 구단의 입장료 및 지역 방송권료의 34%에 해당하는 금액을 각출하여 공동기금을 조성한 후, 그 돈을 모든 구단이 균등하게 나눠 갖는 제도인데, 수익공유제도는 상대적으로 인기가없고, 수익성이 좋지않은 비 인기 구단의 경쟁력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임

리그 내의 인기 구단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이 가능하고, 자본주의이기때문에 많은 돈을 받는 뛰어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기때문에 인기팀은 계속 높은 수익과 좋은 성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선순환을 이어나가지만, 비인기 팀의 경우 자금력 부족으로 성적 하락으로 만년 꼴찌팀에 머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익을 공유하게 되었지만 특정 구단들은 이러한 수익공유 제도를 악용하는 팀들이 생겼습니다.

예를들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플로리다 마린스, 토론토 블루 제이스, 시애틀 마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인데

상기 팀들은 수익공유 제도의 혜택을 악용해서 수익배분금을 선수 보강에 사용하지않고 부채해결에 사용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홈팬들과 타구단의 질타를 받았고, 2010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재무정보가 유출되면서 메이쟈의 수익구조와 재무 상태를 엿볼수 있게됨

단위는 1000달러, 3분기 손익계산서로 1회계연도의 수익이 아님

수입

홈경기 입장 순수익 13,800(156억 원)

라디오 중계수익 995 (11억 원)

TV 중계수익 8,300(94 억원)

매점 수익 3,559 (40억원)

메이저리그 센트럴 펀드(중앙기금- 전국 방송중계료 배분) 9,804(111억)

경기장 내 광고 및 네이밍 권리 판매 5,075 (57억)

스위트룸 판매 수익 2,250(25억)

MLB Properties (라이센스 수익) 4,066(46억)

Revenue Sharing (수익배분금) 19,747 (223억)

기타 수익 1,560 (18억)

지출

선수 급여 26,479 (299억)

메이저리그 팀 운영비 4,335(49억)

마이너리그 팀 운영비 5,487 (63억)

선수 취득 비용 4,335 (49억)

스카우팅 비용 1,079 (12억)

경기장 운영비 (임대료 등) 4,322 (49억)

매표소 관련 운영비 702 (8억)

마케팅 비용 2,282 (26억)

홍보/이벤트 비용 336 (4억)

일반 관리비 2,667 (30억)

방송비 614 (7억)

총 비용 52,638 (595억)

영업 이익 16,518 (187억)

기타 수익 및 지출

이자 수익 0

이자 지출 1613(18억)

당기 순이익 14,905 (168억 원)

국내 구단의 경우 대기업의 광고비가 구단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광고비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7% 수준으로 수익배분금과 방송중계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그 다음으로 입장료 수익이 차지하는데

MLB구단의 경우 지역방송중계는 해당 구단이 방송사와 계약을 통해 수익을 가져가며, 전국 방송 중계료는 협회에서 일괄적 은영을 한 후에 30개 구단이 균등배분을하는데 라디오 + 지역 + 전국을 합치면 중계료 항목이 수익배분금 바로 다음으로 두번째 높은 수익을 가지기때문에 사실상 수익배분금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익을 차지하게 됨

참고로 이때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관중동원능력은 30개 구단 중 28위로 구단가치는 30개 팀중 29위였는데, 2009년 평균 관중 19,479명으로 PNC파크 개장이래 최저 관중기록으로 남아있음

즉 인기구단의 경우 수익배분금보다 중계료가 제 1수익, 입장료 수익이 제 2수익을 가져가는데, 어쨌든 MLB 구단의 주 수입원은 입장료수익과 중계료 수익 그리고 수익 배분금이 됨

관중동원능력이 좋은 구단일수록 입장료의 경우도 객단가가 높고, 전국, 해외에서도 인기팀일 가능성이있기때문에 그만큼 충성도높은 팬들은 구단TV중계도 구독을 하기때문에 중계수익도 더 많이 가져가게되는 구조를 가짐

반대로 한국프로야구의 경우 객단가가 낮고관중수가 MLB에 비해 적기때문에 입장 수익으로만 구단을 운영하는게 불가능해 대기업의 광고비에 의존하여 구단을 운영하게됨.

KBO 2014 매출액 대비 모기업 광고비 의존도를 확인해보면

한화이글스 69.5%

SK와이번스 58.3%

삼성 라이온즈 57.8%

롯데 자이언츠 39.8%

LG트윈스 46.1%

두산베어스 50.7%

기아 타이거즈 54.2%

삼성의 2014년 입장료 수익은 73억원이고, 2007년 파이리츠 순수 관중 입장수익이 364억원으로 피츠버그의 수익이 5배정도 많은것을 생각하면 인기 구단은 그의 수배를 벌게 된다고 보면됨

출처 : 에펨코리아

MLB 구단의 수익구조

아까 글쓴것중에 댓글로기업들이 적자보면서 운영하는거라 들었는데 믈브는 무슨 돈으로 구단 운영하는거임? 믈브도 구단주가 기업인임?라고 질문하신 분이있어서 믈브 수익구조를 적습니다.먼저, 윗 댓글에 대한 답을 먼저 적자면MLB구단은 방송중계권료, 입장순수익, 수익공유 세가지를 주된 수입원으로 구단 운용을 충분히 할수있는 돈을 만들어내며, 한국이나 일본처럼 모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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