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강경학은 팀내 출루율 1위임. 타율이 .284 인데 출루율은 .393로 본인 타율보다 출루율이 1할이 넘게 더 높음.

ㄴ 게다가 볼넷 갯수도 팀내 3위임. 6월부터 팀에 합류해서 팀내 볼넷 1,2위인 이용규, 호잉의 타석수의 거의 절반 밖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팀내 볼넷 3위. (풀타임으로 가정하면 이용규와 볼넷 1,2위를 다툴것이 확실)

즉, 강경학은 선구안이 좋은편이고 볼을 잘 골라냄. 가만 냅둬도 볼넷으로 걸어 나갈 능력은 있는 타자임. 근데 한용덕이

강경학 타석때 종종 '히트 앤드 런' 거는 장면이 많이 보임. 그리고 그때 마다 거의 실패함. 성공한거 거의 본적이 없음.

어제도 송광민 만루홈런 있기 전에 하주석이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치고 나갔고 강경학 타석때 또 히트앤드런 걸었음.

강경학이 파울쳐서 다행이지 만약 헛스윙 했으면 하주석이 2루에서 아웃되서 맥이 끊길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파울이

아니라 인플레이 타구가 나왔어도 히트 앤드런은 자기 스윙이 아니라 맞추기에 급급한 스윙이 될수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타구가 나올 확률이 떨어짐.

히트앤드런은 작전수행 능력이 아주 좋은 타자에게 안타시 1루 주자를 한베이스 더 이동 시키거나 혹은 안타를 치거나

볼넷 고를 확률이 떨어지는 타자에게 걸어서 땅볼이 나와도 병살방지를 위해서 거는거임. 근데 전 타석에 홈런친 타자를

믿지 못하고 히트앤드런을 걸어 갖다 맞추기에 급급한 상황을 만드는 것을 이해 할수 없음. 결국 히트앤드런이 강경학

파울로인해 실패 했지만 강경학은 9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서 볼넷으로 나갔음. 그 뒤 송광민 만루

홈런이 나왔고 ㅋㅋ

결론은 강경학한테 제발 히트앤드런 같은 작전좀 걸지 말라는거임. 볼때마다 실패하는데 계속 거는거 진짜 답답함. 강경학은

보기보다 작전수행 능력이 떨어짐. 번트 같은 간단한 작전도 실패도 많음. 게다가 배드볼 히터가 아니라 본인만의 존과 스윙폼이

확고해서 공에 쫒아 스윙 하거나 타격폼이 무너지는 상태에서 스윙하면 좋은 타구가 나올 확률도 많이 떨어짐. 강경학 타석때는

그냥 강경학한테 100% 맡기는게 최선임. 안타는 못쳐도 최소한 볼넷으로 걸어나갈 능력은 되니깐 그냥 냅두는게 최고인데 자꾸

한용덕은 강경학이 작전 수행능력이 좋은 꾀돌이 스타일인줄 알고 강경학 타석때 너무 과한 작전시도를 많이함. 강경학이 체구가

마르고 그래서 그런거 같음. 보통 작전수행 능력 좋은 애들이 강경학 같은 체형이니깐 ㅋㅋ 세좆콘도 강경학 체구 때문에 강경학

이 이용규 스타일 똑딱이 인줄 알고 방망이 짧게 잡고 치라고 했으니깐 ㅋㅋ (결국 올해 본인이 야나키타 타격폼을 참고해서 고등

학교때 타격폼으로 수정함. 강경학은 장타자는 아니지만 똑딱이도 아니고 중거리 타자 정도임) 그리고 자꾸 강경학한테 작전 걸면

현재 본인만의 존과 타격폼을 정립 해가는 강경학의 타격 매커니즘에도 악영향을 줄수가 있음. 타격감에 방해될수도 있다는 말.

1줄 요약 - 제발 강경학 타석때 좆트앤드런 걸지좀 말고 걍 맡기자. 안타는 못쳐도 최소한 볼넷은 고를 능력은 있는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