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vs 후랭코프

지난번부터 상태가 영 별로인 후랭코프를 상대로 초구부터 붕붕 휘두르는 타자놈들.

그러나 화타 이글스 본능이 각성해 후랭코프에게 7이닝을 대주고 이후 나온 함덕주-김강률에게 봉인당함.

그 와중에 최주환, 양의지 등이 김재영을 두들겨 4이닝 동안 대거 5점을 뽑아냄. 불펜 실점은 없지만 2대5 정도로 무난히 패배.

수요일

vs 장원준

장원준도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모처럼의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감. 호잉이 모처럼 타격감을 회복함.

그러나 장원준보다 김민우가 훨씬 더 병신이었으므로 불펜싸움까지 갈 것도 없이 4대7 패배.

목요일

vs 이용찬

각성모드의 이용찬을 만나 완투를 대줌. 언론은 '장종훈 코치는 뭘 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양산.

배영수도 조기에 강판되며 박용택과 함께 고려장 위기에 처함.

잘 던지던 불펜도 무너지며 서균맨의 제로 아다가 드디어 떨어짐. 서균 '후련하다' 인터뷰. 경기는 1대7 패배.

금요일

vs 켈리

운좋게 초반에 켈리 공략에 성공하며 2점 먼저 뽑아내나 싶었지만 한동민-최정-로맥 등에게 돌아가며 홈런쇼.

와이프 잃은 샘슨이 다시 샘수창 모드가 되버림.. 타자들도 힘을 못쓰며 2대9 패배.

토요일

vs 김광현

홍어한테 쳐맞고 상태 안좋은 김광현에게 화타 이글스 본능이 다시 폭발. 김광현 5이닝 무실점.

이어서 나온 불펜들을 상대로 2~3점 만회하지만 이미 휠캠프가 5점 이상 대준 상황. 

뜬금없이 최진행의 약런이 터지며 추격칰 모드를 발동해봤으나 4대5 패배.

일요일

vs 산체스

그냥 패배. 

시리즈 내내 하주석 12흐엌 적립으로 삼진왕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