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위라는 엄청난 성적에 고무된 한용덕감독과 한화의 코칭스탭들은 대대적이고 전면적인 리빌딩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보무도 당당히 시즌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첫 걸음부터 생각지도 않은 난관에 봉착하였으니  다년간 국대의 외야수로 활약한 이 용규의 항명 파동을 제대로 잠재우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하였고  당연하다 싶이 1번타자와 중견수라는 새로운 보직을 떠 안고 출발한  국대의 한축이었던 정근우가  예상치 못한 부진한

타격과  수비의 불안으로 가중된 심리적인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길고 긴 동면의 밤을 지새우고있으며,

한용덕이 만천하에 선포한 신인급들의 토종 선발진인 김재영,김성훈,박주홍,김민우는  엊그저께로 박주홍이 불펜으로 밀려남으로 인하여

완전히 붕괴되었고  3게임째 선발의 중책을 훌륭하게 역임해준 장민재의 예상 못한 호투로 10개팀중 최약체인 선발진에

어느 정도의 인공호흡이 가능해졌고  이태양,김범수가 장민재 만큼 호투해주면 더 이상 바랄것이 아니겠지만 상당기간 힘들 실정이고

더 큰 우려는 바로 완전한 믿음체인  두명의 용병투수가 번갈아 가면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여 팀에 큰 득이 되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예년과 비교하여 확연하게 폼이 떨어진 송광민,호잉,김태균 클린엎 트리오의  타점 생산력은 10개팀중 가장 허약할 정도로 팀 승리에

전혀 기여를 못하는 바 클러치 타자의 빈자리가 가장 크게 부각되는 팀이 바로 현실의 한화가 아닐까 싶다,

그렇잖아도 10개팀 감독중 작전수행 능력과 용인술,용병술,불펜운용등 모든것이 가장 취약한 감독이 한용덕인것이  앞으로의 한화호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미칠것이다,

이용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대체선수들인 김민하,양성우가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거라고 호언장담했던 한용덕의 무능한 만용이 부른 화가 전체적으로

한화팀에 미쳐서 고정된 타순도 없고,수비수도 그때 그때 자주 바뀌어 비효율적이며,그나마 작년 호성적의 밑 바탕이 되준 불펜진 마져 두어명을 제외하곤

전혀 아니 올시다의 성적을 내어 불안감은 더 욱더 큰  중압감으로 다가오는것이 아닌지,

더 늦기전에 한용덕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것은 구관이 명괸이다는 옛 속담을 떠올려 "이용규"를 하루라도 빨리 복귀시켜서

중견수의 센터라인을 원상 복구하고,톹 타자도 보강하는 일석이조의 효율적인 팀 운용을 해야만 지금의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 입니다,

근우는 당분간 백엎으로 외야와  2루를 번갈아 가면서 맏겨주면서 타격부진에서  헤쳐 나올때 까지 많은 점을 배려해줘야만 할것입니다,

결국 이 성렬이 부상에서 회복하여 당장 돌아온다 해도 어느 정도는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은 힘들것이고,더 큰 우려는 클러치 노릇을 해줘야할

클린엎 트리오의 동반 부진이 언제쯤 끝날것인가가 올시즌 KT와 쌍벽을 이루면서 펼쳐야할 꼴찌 다툼에 큰 영향을 끼칠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