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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우의 대학야구]상위지명 유력 대졸투수<1> 배동현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21 15:13:24
조회 1725 추천 3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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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성적) 


* 배동현 (22.우완)
경기고- 서남대- 한일장신대
183cm 85kg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마냥 기다리는 것 말고는 말이죠.”
휴대폰에서 전달되는 목소리에서 설렘과 자신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경기고 시절 그는 유격수였다. 3할이 조금 넘는 타율. 그렇다고 프로행을 넘 볼 실력은 아니었다. 일찌감치 대학으로 눈을 돌렸고 서남대에 진학했다. 입학 후 꿈꿔왔던 투수의 길로 들어섰다.
“서남대가 없어지면서 팀원 대부분 한일장신대로 오게 됐죠. 저는 2학년까지 투타를 병행하다 3학년부터 투수만 하기 시작했죠. 올해 성적요? 워낙 경기수가 적어 비교하기 뭐하지만 아주 나쁘진 않은 거 같아요.”
지난해 13경기 49.1이닝을 던져 2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좋아졌다. 또한 삼진수도 35개로 작년의 77개와 비슷한 수준. 대학 4년 통산 성적을 살펴보면 31경기(144이닝) 등판 9승 5패 사사구 48 탈삼진 171 평균자책점 2.61 WHIP 1.03
늦게 투수를 시작해 어깨도 싱싱하고 약체인 팀에서 마운드에 섰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기록도 출중하다 볼 수 있다. 처음 볼을 던졌을 때 나온 구속이 138km/h. 이후 조금씩 스피드가 증가 되었고 본격적으로 투수로만 뛰기 시작한 작년엔 비공식기록이지만 150을 넘겼다. 자연스레 스카우트의 시선을 끌게 된 것.
“구속이 늘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죠. 늦게 시작을 해서 기록적인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보다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올해는 지명을 앞두고 있다 보니 신경이 쓰였죠. 올해 2점을 모두 원광대전에서 내줬어요. 그게 가장 아쉬워요.”

선수권 2회전 원광대전에서 올해 최고 구속 148km/h을 찍었다. 당시 경기 종료 후 그는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제구 위주로 던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작년 말부터 서울권 1차 후보로 언급되어 왔고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도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서울 3개 팀은 모두 고졸 선수를 선택했다.
“처음엔 도전? 해보고 싶었죠. 그런데 모든 것이 여의치 않았잖아요. 시즌도 늦게 시작했고 시합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이었고 기회가 적었죠. 그나마 리그도 열리고 전국대회도 진행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죠. 제가 만약 스카우트라도 어린 고졸을 뽑을 거 같긴 합니다(웃음).”


배동현은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으면서도 싱싱한 어깨와 철저한 자기 관리 등 대학 선수의 장점과 자신만의 특화된 부분을 언급했다.
“투수로 보직을 바꾸면서 한 번도 아픈 적 없거든요. 나름 내 몸에 대해 잘 알고 나름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해요. 사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아서 더 신경 썼거든요. 대학 와서 나름 남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에게 꼭 은혜 갚고 싶어요. 꼭 성공해서 저도 받은 만큼 도움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금은 고인이 된 김성훈(한화.우완)과 경기고 동기기도 한 배동현은 그와 함께한 추억을 이야기 할 때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성훈이가 투수가 프로 지명 받아 갔을 때 엄청 좋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도 눈에 선해요. 하늘나라에서 야구 열심히 하고 있을 겁니다. 프로 가서 상대해 보고 싶은 타자요? 저는 경기고 1년 선배 박준영 형이요. 진짜 야구 천재잖아요. 이제 제가 투수니까 한 번 상대해 보고 싶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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