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력>

기아 3라운드 

강릉영동대 이승재 (181 80 우완 투수)

최고 150km/h의 속구를 자랑하는 이번 대졸 최고 투수 중 한 명. 프로필보다 더 왜소해 보이는데 스카우터들이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라운드가 갈릴 듯.

롯데 6라운드 

강릉영동대 정우준 (183 86 우완 투수)

올해 갑자기 구속이 오르면서 최고 147km/h를 찍었음. 대학판 갑툭튀 선수임. 포심과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결정구로 스플리터를 잘 사용함. 쥐어짜는 투구폼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가 변수임.

강릉영동대 조효준 (190 90 우완 투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직구가 상당히 위력적인 투수. 최고 140대 중반의 구속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음.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라 선발로 육성하면 괜찮을 것 같음.

LG 4라운드 

강릉영동대 이믿음 (188 77 우완 사이드)

대학 최고의 사이드암. 강릉고 시절에는 제구가 다소 불안했으나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볼 스피드도 많이 향상됐음. 볼이 지저분하게 들어와서 공략하기가 까다로우며 독특한 팔 스로잉이 오히려 타자들의 타이밍을 뺐는데 효과적인 것 같음.

삼성 8라운드 

강릉영동대 이창용 (185 90 우우 유격수)

올해 홈런 5개를 치며 스타덤에 올랐음. 밀어치고 당겨치고 자유자재로 타구를 날려 보내며 타구 질이 상당히 좋음. 지명은 확실한데 수비 평가에 따라 라운드가 크게 갈릴 가능성이 높음. 세간의 평가로는 프로에서 유격수를 보기에는 무리라고 하니 상위 지명은 힘들지 않나 생각됨.

키움 3라운드 

계명대 김성진 (183 85 우완 투수)

성실함이 최고의 장점인 선수. 약체팀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며 해가 갈수록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임. 145km/h 정도의 속구를 꾸준히 뿌릴 수 있으며 커터와 스플리터도 자주 사용함. 올해 탈삼진율이 크게 떨어져 다소 아쉬운 감이 있지만 훈련 부족을 감안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임.

기아 1라운드 

고려대 박건우 (193 95 우완 투수)

체격 조건이 워낙 좋고 속구 구속도 145km/h 정도 나오는 선수이기 때문에 무난히 상위 지명받을 것으로 예상됨. 4학년 성적이 3학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삼진율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음.

동강대 김지석 (185 85 좌완 투수)

좋은 신체조건을 잘 살리지 못했던 전주고 시절에 비해 최근에는 공에 힘이 더 붙었음. 현재 기량 자체만으로는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아직 젊고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올해 대졸 좌완 풀이 빈약하다는 점 때문에 지명 가능성은 꽤 높은 편임.

KT 2라운드 

성균관대 한차현 (180 83 우완 투수)

빠른 공과 뛰어난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하는 성균관대의 에이스. 볼의 위력은 확실히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정교한 제구력이 뒷받침된다면 지명 후 바로 불펜 투수로 투입이 가능할 듯.

연세대 최동현 (178 85 우좌 우익수)

그야말로 대학리그를 폭격한 최고의 타자. 0.537의 타율에 OPS는 무려 1.534임. 겉보기와는 달리 발도 비교적 빠른 편. 살짝 작은 키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지명에는 별 문제가 없을 듯.

연세대 나영채 (176 76 우좌 2루수)

대학 최고의 2루수임. 운동 능력이 좋고 발이 빠르며 야구 센스가 뛰어남. 타격이 날카롭고 수비도 안정적인데 특히 공을 빼는 속도가 상당히 빠름. 당장 프로에 와도 2루 백업 역할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유격, 3루도 볼 수 있는지의 여부가 지명의 변수가 될 듯.

KT 1라운드

원광대 권동진 (181 85 우좌 유격수) 

지명이 확실함. 적어도 타자 중에서는 가장 먼저 호명될 선수임. 배트 스피드는 고졸 선수 포함해도 가장 빠른 축에 속함. 공을 몸 가까이 끌고 와서 순간적으로 컨택하는 능력은 혀를 내두르게 함. 손아섭을 연상케 하는 근성 가이임. 너저분한 헬멧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수비 평가에 따라 순번이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음.

LG 2라운드 

중앙대 김진수 (179 82 우완 투수)

최고 147km/h를 찍었고 꾸준히 140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투수. 변화구로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로 사용함. 빠른 볼과 변화구 모두 제구력이 상당히 좋음. 투구폼이 간결하고 무리가 없음. 그렇게 크지 않은 체구이지만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내구성이 장점임. 대학 4년 내내 에이스로 맹활약했으며 연투 능력이 뛰어남.

한화 5라운드 

한일장신대 배동현 (183 85 우완 투수)

최근 3년간 엄청난 삼진율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대졸 최고의 투수. 1~2라운드 지명이 확실시됨. 묵직한 직구와 각이 큰 커브가 주무기. 특유의 주저앉는 투구폼이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음.

일주일 뒤에 드래프트 있는데 ...

대졸 뽑았다고 씩씩대지말고 ...

이중에서 우리가 뽑는 선수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해라 ..

우리가 이중에서 뽑으면 ...  아 이런선수구나 ... 하고 대략적으로 파악하면됨

이거 1주일전 개념글임 ...

우리는 5라운드에 배동현 GET 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