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삼형제의 둘째인 노태형을 만나보겠다.
유니폼이 까졌다. 아까 슬라이딩 할때. 그게 보기좋다.
-베이스를 돌때부터 무조건 들어온다고 생각했다.

선수들 분위기 어떤가?
-팀에 젊은 선수가 많고, 감독님 코치님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시고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다.

최근에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 18연패를 끝낼때 끝내기 안타를 때려서 그런지 두산 전에 잘하는 것 같다.
-다른건 없고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계속 기용해주셔서 보답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노태형이 좌타자인데 오른손투수에게 약했다. 오늘은 2안타다.
-오늘 연습하는데 용규 선배님께서 우투수 공 칠때 오른족 어깨가 빨리 열린다고 팁을 주셔서 잘 친것 같다.

차례도 못지냈을거고, 명절인데 누가 제일 보고싶나?
-지금은 어머니랑 같이 있고, 아버지는 천안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그래서 많이 못봐서 보고싶다.

최재훈은 어제 장모님께 감사하다고 영상편지를 했다. 아버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해 많이 못는데 종종 연락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즌 끝나면 찾아뵙겠다.

너무 무뚝뚝하다. 사랑합니다 해봐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햇수로는 7년째다. 올해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저한테는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부산 원정을 가는데 올때는 타율을 쭉 올려서 오세요
-네 올려서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