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정식으로 선수들을 지도 관리하는 코치와는 다른 개념으로서

타격 인스트럭터는 짧은기간 타격에 관해서만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전문가들을 말함

장종훈만 믿고 모든걸 맡겨봤자

홈런이나 도루가 아니면 점수를 거의 못내는 지금의 시스템에 변화를 줄수없다

장종훈이 타코로 영입된 이후 타선이 홈런에 의존하는 경향이 생겼는데

어제 경기가 의미가 있었던게 홈런이나 도루작전이 아닌 

3명의 진루타에 의한 타점 5점으로 승리를 거머 쥐었잖아

그러나 어제와 같이 진루타가 터지는 경기가 거의 없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팀배팅이 안되니 

대부분의 경기가 홈런이 터져야 쉽게풀리고

출루를 하면 요새는 도루작전을 많이 쓰는데 그게 성공해서 재미를 봤지

하지만 역시나 기본적으로 공을 밀어쳐서 선행주자를 홈 가까이 불러들이는

팀배팅 능력을 키우지 못하면

우리는 저번주에 타격이 안터져 답답했던것처럼

계속 그런 경기를 봐야 될거야

심지어 요새 우리 몇몇 타격 에이스들이 부진을 겪고있는 요즘같은 상황엔 더더욱

피부에 와닿겠지

타격인스트럭터를 영입해서

타격코치들이 하는 일들과 별도로

우리팀의 

- 야채들을 위주로 - 

기술적인 조언을 짧고 굵게 해줄수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물론 이것도 장종훈이 결단을 내려야 가능하겠지

한감독은 투수출신이라 타격에 관해서는 거의 관여를 안한다고 밝혔고

결국 장종훈이 결단을 내려야하는데

자신이 가르쳐서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면

자존심을 꺽고 자신과 다른 생각과 노하우를 가진 인스트럭터를 영입하는 그런 유연함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