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빠따 7점이나 냈으니 사실 빠따탓을 할순 없음.

오늘 제일 워스트는 역시 초반에 5점이나 내서 5:1 상황이었는데 대량 실점을 한 김재영이 패배 0순위. 물론 오늘은 

100% 김재영탓은 아님. 정근우 실책성 플레이 2개도 있었고(이중 1개는 콱 주루 미스로 운좋게 1실점만 하고 아웃됨) 

원래 최재훈이 포일 거의 안하는 포수인데 (리그에서 최소 포일, 폭투 포수임) 오늘 포일도 하나 했음. 오늘 김재영은 

수비 도움을 못받음.

근데 그렇다고 해도 실책성 플레이가 좀 있었어도 후속 타자 좀 막아 줬으면 좋았을텐데 그걸로 멘탈 흔들려 여지없이 

털려서 거의 초반 매이닝 실점하면서 7실점이나 한 건 책임이 큼. 실책 한다고 바로 개털리는 것도 좀 병신같음ㅋ (윤규진

도 어제 1회 강경학 어이없는 에러 했지만 그 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6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줌. 김재영은 실책 좀 했다고 

바로 털리는것도 좀 병신 같음) 

그리고 정근우는 오늘 그냥 할만큼 했다고 봄. 2006년 이후 12년만에 좌익수로 나오는데 실수 좀 있었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또 빠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함. 적어도 지가 실책으로 까먹은 점수는 지가 

메꿨음. 공격에서 확실히 도움됬고 수비에서 마이너스 였으니 그냥 평타수준으로 했다고 봄. 

오늘 빠따에서 워스트는 김태균임. 1회 2사 2루, 2회 2사 2루 두번의 득점 찬스 날려 버림. 근데 김태균이라고 매번 득점권에서 

다 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거 가지고 책임을 묻고 싶은건 아닌데...진짜 책임을 묻고 싶은건 2번 득점권 날려 버리고 어제에 

이어서 또 종아리 아프다고 빠져서 5번 타자 자리에 구멍 만듬. 이게 컷음. 어제도 그 지랄해서 5번 타순에 구멍 뚫리게 한것도 

모자라 오늘 또 개지랄 ㅋㅋ 결국 그 자리에 최진행이 들어가서 5회에 1사 2루 찬스에서 삼진 당해 득점 기회 1번 날려 버리고 

또 9회에 1점차 마지막 기회 1사 1루에서 지성준 대타로 나와 삼진먹고 들어감. 

대체 매경기 2번 나오고 들어갈꺼면 애초에 경기는 왜 뛰는지 ㅋㅋ 걍 그럴꺼면 스타팅 나오지 말고 내일부터는 걍 대타로

나와라. 뭐하는거야? 어제는 처음이라 그렇다쳐도 이틀 연속 이 지랄 할꺼면 걍 내일부터 나오지마. 팀 캐미만 깨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아주 선수가 아니라 상전이여 상전 ㅋㅋ 암튼 내일도 그지랄 할꺼면 걍 김태균 빼고 하는게 나음. 오늘 보니까 정근우 

지타로 써도 김태균 만큼 함. 빠따도 김태균만큼 치고 주루에서는 오히려 정근우 우위임.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꼽자면 한용덕 오늘 1회에 1사 1,3루 호잉 타석때 매일 하는 더블스틸 작전. 그것도 실책임. 호잉 타석때 

그걸 왜 함? 플라이 하나만 구워도 1점인데 그걸 그 타이밍에 왜 하는건지 모르겠네 ㅋㅋ 

    요약 : 오늘 패배 0순위 김재영 (수비 도움 못받았다고 해도 여지없이 개털려 7실점은 에러)

           빠따는 7점 냈으면 할만큼 했는데 김태균은 득점권 2번 날리고 어제와 똑같이 또 아프다고 중간에 빠져서 타순 꼬이게 만든건

           씹극혐. 그따구로 할꺼면 걍 내일부터는 스타팅으로 나오지 말고 경기 후반에 대타로 나오길...김태균 자리에 정근우 박아도

           별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