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외지인에 대한 개방성(?) 일지도 모르겠다.
우선 내가 다녀와본 곳은 후쿠오카(하카타), 교토, 오사카, 도쿄, 훗카이도 딱 이정도임.
도쿄는 4번정도고 나머지는 2~3번이라 봐주면 될듯.
그리고 어디까지나 관광객 입장에서 본거라 실제 생활은 다를수 있다.
1. 후쿠오카(하카타)
제일 친절함. 타지역에 비해 사람들이 외지인에 대해 굉장히 열려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일본인 특유의 혼네 다테마에와는 꽤 무관한 지역이었음. 한국 노년층(등산복) 관광객 많고, 가끔 이분들 때문에 내가 다 부끄러워짐.
2. 교토
볼건 많아. 그냥 거리 자체가 아주 일본풍 느낌이 강해서, 여행 왔다는 실감이 제대로 나는 곳임.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외지인에게 꽤 배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혼네 다테마에가 이미지에 그치지 않는 지역이었어. 친절하긴 한데 살짝 불편했음.
물론 이건 내가 예민해서 그랬을지도 모를일이지.
※여름에 교토 가면 더워서 죽는다.
3. 오사카
솔직히 말하면 여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갈거 아닌 이상 비추천임.
한국 부산 판박이야. 난 개인적으로 부산 분위기, 느낌 별로 안 좋아해서..... 그리고 거리도 그냥 다를바 없음. 여긴 좀 불청결 하더라.
4.도쿄
다른 유명 관광지들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인 많음.
딱히 지역색이랄게 없어 보임.
지하철 노선 엄청 복잡.....  특이한건 없었음.
5.훗카이도
여긴 사람들마다 이야기가 달라서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음.
어떤 사람들은 혐한 당했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좋았다고 하고.
나는 아주 괜찮았음. 근데 타지역에 비해 교통편이 너무 열악한건 주의해야 할듯함.

※어설픈 일본어 하는것보단 영어로 말하는게 나을수 있음.
(영어를 잘한다는 전제하에)
난 일본어, 영어 둘 다 사용 가능한데, 캐나다에서 중학교 2년을 보냈기 때문에 영어가 매우 편함. 일본 여행 다녀온 경험상, 나같은 경우 살짝 어설픈 일본어보단 유창한 영어가 더 좋은 대우(?)를 받았던것 같다.
물론 한국 표준 영어 실력이라면 그냥 파파고 쓰는게 좋아보임.
파파고 번역 엄청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