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일기쓰듯이 여기다 하고싶은 말 쓰고
도배하고 어그로 끌어서 내 닉언 되는거
보고 재밌어서 그냥 디씨 했음
근데 내가 최근에 애들이랑 놀다보니 갑자기 내 두뇌에 번쩍하고 섬광같은 큰 깨달음이 왓어
내가 디씨만 안햇어도
뭔가 조금 더 현실적으로 살앗을거라는 깨달음..?
디씨를 하루에 1시간~2시간정도 햇다 쳐도 1년이면
굉장히 큰 시간인데 여기서 난 얻은것도 없고
되게 좀 큰 현타가 왔다
내가 디씨만 안했더라면, 어그로 끄는 재미만 안느꼈다면
애들이랑 더 돈독해질 수 있고 고등학교 검정고시 준비도 가능했을것 같아.
일이 너무 힘들고 삶이 너무 힘들어서 커뮤에 빠진것 같아
다 나처럼 상처입고 삶이 힘든 애들끼리 모여서 떠드는 곳이 커뮤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
디씨하면 시간이 너무 쓸모없게 빨리지 나가게 되는거 가타


진짜 디씨는 탈갤이 답이라는걸 느끼고 탈갤하려해
릴그라스가 이제 이해가 댄다
내가 그동안 디씨하면서 친목 조금 햇엇는데
싹 다 정리하고 현생 살려고함
어짜피 인터넷인연은 현실 인연으로 못이어지기도 하고
이어져도 문제임 시이벌..-,.- 누가 나보고 걔 어디서 만났어? 묻을때 인터넷에서 만났어 하면 쪽팔리잔아
여태 인터넷에 버린 시간이 너무 많은것 가타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공부도 열심히하고
하나 하나 잘해봐야지. like 하나 하나 둘 on 다이얼 호미들

그럼 안뇽 얘들아 내 유튜브 구독해주고 ㅋ ㅋ ㅋ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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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지내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