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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세계최초 레이져무기 상용화
국내에서 레이져 대공무기 상용화 준비를 마침 레이더가 비행체를 추격하고 레이져를 조준해서 발사함. 레이져로 비행체를 조져주면 순식간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고장내거나 터트리는 방식. 보통 비행체나 미사일을 쏴서 맞추는게 힘든 이유가 비행물체를 쐈을때 총알이나 미사일이 날아가는 시간동안 비행물체가 이동하기때문에 맞추기가 힘든건데 레이져 같은 경우 날아가는 시간 없이 빛의속도로 바로 타격되는거라 명중률이 굉장함. 위력은 약할수도 있고 레이져 설비가 상당히 크지만 그래도 상용화 시킬 수준까지 기술력이 올라왔다고 판단한듯 - 와 시발 진짜 레이져 무기가 나왔네https://www.youtube.com/watch?v=JFGlcCR5KoQ '빛의 속도'로 타격...레이저 대공무기, 수출도 겨냥 / YTN 레이저 대공무기, 열에너지로 목표물 타격올해부터 천3백억 원 들여 양산 시작무인기 30대 100% 명중하며 전투용 적합 판정이동형 ’블록-2’ 개발 중…더 유연하게 전략화 목표세계 최초 레이저 무기 전력화…방산 수출 기대[앵커]우리 군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레이저 대공 무기를 실전 ...www.youtube.com한국에서 1300억으로 개발성공했다는데 드론 30번 날려서 30번 다격추네 이거 어디 주식사야되- 레이저대공무기는 원래부터 중요시설에 배치될 계획이었음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048615?sid=100 [단독]오늘 레이저 대공무기 첫 시험… 요격미사일도 발사우리 군이 2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대공무기를 시험발사한다.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진 대공무기를 직접 시험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n.news.naver.com똥풍선 떨어지니까 부랴부랴 하는게 아니라 안 그래도 할라 했는데 아다리가 맞아떨어진 것
작성자 : ㅇㅇ고정닉
최근 플레이한 메트로배니아 5개 리뷰
이전 글:메트로배니아에 대한 생각 & 게임별 리뷰개인적으로 불호였던 메트로배니아 3개 리뷰 (악평 주의)메트로배니아 추천작 6개 리뷰<HAAK>평가: 수작출시 연도: 22년플레이 시기: 24년 7월플랫폼/조작: Steam/키마→키보드난이도 옵션: 지옥 고추플레이 타임: 36.5시간도전과제: 44/57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형 찾아 떠나는 플랫포밍 위주의 중국산 메트로배니아.마우스 필수인줄 알았는데 로프 액션 별로 없고 딱 오리 시리즈 같은 조작이라 개인적으로 키보드가 훨씬 쉽고 편했다. 평소에 안 쓰던 wasd 키마 조작에 익숙해진다고 게임에 집중 못하고 스트레스 받았음ㅜ불호 요소부터 얘기해보자면, 아트가 너무 부실했다. 픽셀 그래픽처럼 채색처리를 한 손그림 느낌의 그래픽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평면적으로 느껴져서 게임 매력이 많이 반감된다고 느꼈음. 특히 주인공 캐릭 망토 묘사가 너무 평면적이었다.사운드는 효과음은 괜찮은데 음악이 없음. 브금 버그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안 그래도 긴 플탐에 거의 내내 정적 속에서 게임해야 하다보니 지루해질 수 밖에 없었다. 게임 만들다가 급하게 냈나 싶음;;반면 게임성 면에서는 기본을 잘 지킨 게임으로 느껴졌다. 대쉬, 강공대쉬, 배쉬, 로프, 활공을 이용한 플랫포밍과, 투사체 패링과 강공대쉬를 이용한 전투, 스위치를 이용한 퍼즐 등 각각의 요소가 큰 흠 없이 잘 갖춰져 있었음. 극후반에 얻는 특수능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랫포머에 자주 사용되는 기믹을 가져다 온 거에 불과했지만 꽤나 완성도 있게 버무렸다고 생각한다. 일방통행 출구 같은 곳을 새 능력이 해금되어 갈 수 있게 되는 의외성도 나름 있었음.하지만 아쉬운 점은 기억에 남을만한 구간이 거의 없이 너무 무난밋밋 했다. 방대한 맵에 비슷한 기믹을 계속 재활용하다 보니 지루해지는 감이 있었음. 갖고 있는 기믹에 비해 게임분량을 너무 크게 만든 느낌. 조금 더 게임을 밀도 있게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그리고 선형과 비선형 진행 사이에서 제대로 갈피를 못 잡은 것 같음. 스토리가 선형적으로 진행되면서도 다소 자유도가 있는 것처럼 맵이 여러 개씩 열리는데, 내 멋대로 진행하다 보면 정루트에서 먼저 능력을 해금하고 왔어야 갈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서 불쾌감이 들 때가 자주 있었다. 각각의 맵의 완성도는 좋으니 차라리 진행은 선형식으로 하되 맵 안에서 탐험 경험을 주는 게 나았을 거라는 게 개인적인 감상임.그리고 번역 이슈. 시간에 쫓겼었는지 손번역과 기계번역이 섞여있음. 손번역은 문장별 퀄리티는 좋은데 가끔 존댓말 반말이 섞여 등장하는 걸 보면 게임사가 데이터를 개판으로 제공한 거 같음. 게임 하면서 등장인물들 캐릭터성이 너무 들쭉날쭉하다고 생각했는데 게임 문제인지 번역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평가가 어렵다.그 외에는 다 좋았다. 플랫포밍도 오리, 백색궁전, 더 메신저 같은 화끈한 재미는 없었지만 나름 괜찮았고 레벨 디자인도 꽤 잘 되어 있었다. 전투 면에서도 필드몹은 그저 그랬지만 보스 전투는 후반으로 갈수록 꽤 도전적이고 패턴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서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음. 게임 내에 다른 게임들 오마주 요소가 많았는데 그만큼 개발진이 장르에 대한 팬심을 가지고 충실하게 게임을 만든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특히 DLC가 제일 좋았음. 진입 방법은 할나의 미스터 버섯 식이라서 뇌절 느낌이 강한데 일단 진입하고 나니 정말 재밌었음. 본편 만들면서 성장한 개발 능력을 DLC에 쏟아낸 느낌. 퍼즐과 플랫포밍, 월드 디자인 퀄리티가 상당해서 놀랐다. 별개 엔딩도 있었고.그 밖에 훌륭한 맵 편의성, 죽음 횟수를 이용한 인게임 난이도 조절 시스템, 적절한 세이브와 텔레포트 위치, 기동력을 점차 부여하는 해금능력 등 편의성을 신경 쓴 부분들이 눈에 띄었음.정리하면 과제 분량 조절 못하는 모범생이 장르문법을 충실하게 따라 만든 것 같은 게임. 익숙하지만 완성도 있는 맛을 진득하게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Teslagrad Remastered> (테슬라그라드 리마스터)평가: 수작출시 연도: 23년 (원작 13년)플레이 시기: 24년 7월플랫폼/조작: Steam/키마플레이 타임: 6.8시간도전과제: 36/36자석 기믹을 활용한 퍼즐 게임.월드 디자인이 메트로배니아식이고 능력을 해금해 새로운 길을 여는 기믹이 있기는 하지만, 해금능력의 수가 제한적이고 진행도 일방향이라 실제 게임플레이는 스테이지형 퍼즐게임에 가깝다.퍼즐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편. 스테이지별로 퍼즐의 다양성과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기본적인 퍼즐 규칙의 일관성은 유지하는 근본 있는 퍼즐 게임이었다. 레벨 디자인도 괜찮았음. 난이도가 꽤 있어서 간간히 막히긴 하는데, 끙끙대서 풀이법 알고 나면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난이도였다.자석이라는 소재 때문에 오브젝트의 움직임이 꼬이기가 쉬울 텐데 물리엔진도 매우 매끄럽게 잘 작동하는 게 참 신기하더라.아트도 수준급이었음. 동화풍의 그래픽과 상반되는 어두운 내용이 브레이드를 연상시키는데 적어도 비주얼 면에서는 상위호환이었지 않나 싶다. 음악도 막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게임에 몰입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한 퀄리티를 갖췄음.다만 퍼즐에만 집중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었는데, 먼저 풀이법을 알아도 그걸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작감도 나쁘고 시키는 플랫포밍도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잘못된 풀이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을 때 너무 아슬아슬한 거리로 실패하는 바람에 계속 시도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잦았음. 퍼즐이 깔끔해보이지 않게 만드는 감점 요소.맵 편의성도 안 좋은 편. 맵의 모양은 비교적 잘 묘사되지만 맵 시야가 작고 드래그가 안 돼서 현재 위치 주변 맵들만 볼 수 있음. 수집요소 위치는 노멀엔딩을 보고 나면 표시가 되긴 하지만 역시 주변에 가야 확인할 수 있는 게 문제였다.개인적으로 제일 열 받았던 건 진엔딩을 보고 나니 세이브 파일이 마음대로 리셋됨...노멀엔딩 보고 나면 리마스터판 추가요소로 챌린지룸이 해금되는데, 챌린지 깨기 전에 진엔딩을 봐버리면 처음으로 돌아가고 챌린지룸은 닫혀버린다. 새로 시작하시겠습니까 이런 거 묻는 과정도 없이 진엔딩 본 순간 끝임.이거 때문에 게임 잘하고 마지막에 기분 잡쳤다ㅅㅂ 인붕이들은 진엔딩 보기 전에 챌린지 끝내도록.도전과제는 수집요소 하나당 도과 하나 이런 식으로 다소 성의 없이 만들어놔서 도과 깨는 재미로 게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참고.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완성도 높은 퍼즐들로 구성된 수작 퍼즐 게임이었다.<Teslagrad 2> (테슬라그라드2)평가: 수작출시 연도: 23년플레이 시기: 24년 7월플랫폼/조작: Steam/키마플레이 타임: 9.7시간도전과제: 24/24다소 과소평가된 플랫포밍 메트로배니아.전작의 기믹과 세계관 빼고는 싹 다 바뀐 속편. 전작이 메트로배니아 틀을 빌린 퍼즐 게임이었다면, 2편은 자석 기믹을 플랫포밍에 활용한 정통 메트로배니아가 되었다.전작과 마찬가지로 아트가 훌륭했음. 음악은 퀄리티 자체도 뛰어나고 중심 멜로디를 장소의 분위기에 따라 변주해서 들려주는 게 무척 좋았다. 그래픽은 애니메이션 화풍으로 되게 고퀄이면서도 보기가 깔끔했음. 1편과 일대일 비교는 어렵지만 더 나아졌다고 느꼈다. 다만 똥컴 노트북으로 플레이하니 화질 낮춰도 프레임 저하가 꽤 있더라.전작은 찐한 퍼즐 게임이었다면, 2편은 퍼즐의 비중이 확 줄어들고 속도감 있는 플랫포밍 액션을 내세우는 게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되게 시원시원하고 좋았음. 보스전투도 후반부에는 해금능력들을 활용해서 공중에서 파쿠르 액션을 해야 하는 전투들이 있었는데 딱 내 취향이었다.다만 맵 곳곳을 핥아 먹는 메트로배니아 플레이 방식 탓에 게임이 유도하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쭉쭉 달리기는 어려웠음. 이 모순을 완벽히 해결하지는 못한 듯.그리고 게임이 시작할 때 적들한테 쫓기는 시퀀스로 시작됐는데, 게임의 속도감을 학습시키려는 장치였겠지만 오히려 첫인상을 망치는 역효과가 더 컸지 않았나 싶다. 조작에 익숙해지고 맵 탐험도 하고 싶은데 자꾸 쫓아와서 죽이니 좀 불쾌했음.스토리 전달은 많이 불친절한 편. 게임 내 대사가 없고 게임 내 시청각 자료로 배경을 전달하는데 사실 봐도 이해 못한다. 수집요소인 스크롤을 다 모으면 대강 파악 가능하고, 벽글씨로 쓰인 암호문들을 해독해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음.이런 스토리 전달 방식은 호불호 갈리겠지만 적어도 세계관과 캐릭터성의 완성도는 깔 데가 없었다. 스토리가 전작들 <Teslagrad>, <World to the West>와 이어지지만 이 게임만 플레이 해도 상관 없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 듯. 자세한 건 스토리 설명 영상(유튜브 링크) 참고.게임 만듦새와 깊이감에 비해 판매량도 안 나오고 많이 언급되지 않는 건 잘못된 월드 디자인 탓이 크다고 생각함. 게임 진행이 지나온 맵의 재방문 거의 없이 일직선으로 이뤄지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수집요소와 모든 비밀능력의 입수가 재방문 시에 가능하다는 것. 내 경우는 백트래킹은 안 하되 스토리 진행과정에서는 맵 싹싹 긁어 먹었는데도 수집요소 1/5 밖에 못 먹었음. 적당히 맵 재방문을 강제해서 해금능력 뽕맛도 시켜주고 수집요소 먹는 재미도 맛보여주고 했어야 진엔딩 보게 하는 동기부여가 됐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더군다나 작년에 나온 게임 치고 맵 편의성이 너무 구렸음. 작게 미니맵을 띄우는 기능이 신선하고 유용했는데 이거 하나만 좋았다.방문시 넓혀지는 맵 범위가 너무 커서 실제로 방문한 곳과 아닌 곳을 구분하기가 어려웠고 맵마커도 없어서 다 캡처해놔야 됐음. 사실상 엔딩 직전에 온 맵을 다시 돌아야 되는데 수집요소 100% 강박 있는데도 이 게임은 좀 막막하더라. 게다가 마치 뚫리는 길 있는 것처럼 맵에는 안개처리해놨는데 실제로는 막혀있는 악의적인 지형들이 있어서 더 개고생을 하게 만듦. 그 결과 일반엔딩 보는 데 걸린 시간의 두 배 가까이 진엔딩 보는 데 걸렸다. (참고로 진엔딩 보려면 수집요소 말고 비밀능력만 다 모으면 된다고 함.)게임의 때깔과 재미는 뛰어난데 빨리 엔딩 보고 치우게 만드는 월드 디자인 때문에 팬들을 만들지 못한 게임인 것 같다. 전작과 달라진 게임성, 부족한 홍보도 작용했을 것 같고.퍼즐이 부담스러워서 전작 안 해봤더라도 속도감 있는 시원시원한 플랫포밍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수작 게임.<Haiku, the Robot> (하이쿠, 더 로봇)평가: 평작출시 연도: 22년플레이 시기: 24년 7월플랫폼/조작: Steam/키마플레이 타임: 13.9시간도전과제: 39/40<할로우나이트>를 벤치마킹한 탐험&전투 위주 메트로배니아.한패 해준 파딱 고마워!많은 리뷰에서 언급하듯 할나를 오마주 하다시피 가져온 요소들이 많이 보인다. 평타 위주의 전투, 부적 시스템을 닮은 칩 시스템, 닮은 맵 디자인, 감염된 적들, 각종 보스와 NPC 등등. 하지만 각각의 요소에서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요소가 보여서 할나 외전하는 느낌까지는 아니더라. 모프볼이랑 폭탄은 메트로이드 참고한 거 같았고.보스 전투가 꽤 많았는데 한두 개 빼고는 보스패턴 디자인이 잘 되었다고 생각했음. 레벨 디자인도 한 번에 깨기는 어렵지만 패턴 파악하면 어찌어찌 잡을 수 있게끔 난이도를 잘 맞췄다는 느낌을 받았다.다만 수작 이상의 평을 하기 꺼려지는 건,, 이 게임만의 개성이나, 막 몰입해서 플레이할 만한 재미가 느껴지지는 않았음. 오히려 피로감을 주는 요소들이 더 많아서 진득하게 게임을 붙잡고 있기 힘들었다.우선 평타의 타격감이 너무 없었고, 공격 선딜이 너무 길어서 영 적응이 안 되더라. 패링하려다 맞기 십상이고 할나처럼 하단 공격으로 콩콩이 뛰기에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어렵게 디자인 돼있음.그리고 과열 시스템. 대쉬 등의 능력을 사용하면 스테미나 깎이는 것 마냥 과열 게이지가 차는데 이것 때문에 초반에는 대쉬가 거의 봉인임. 게이지가 빨리 차는 건 알겠는데 내리는 게 너무 느려서 개인적으로는 좀 불쾌했다.가장 치명적이었던 건 맵 편의성.할나에서 지도상인 찾는 것처럼 맵 밝히는 위치가 있는데, 그 위치에 대한 힌트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힌트의 존재를 나중에야 알게 됐음.무엇보다 맵 마커가 없는 게... 이 게임이 시키는 탐험 동선의 길이와 잠긴 길의 개수를 고려하면 맵 마커는 좀 줬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할나에서 마커를 제한된 개수로 제공하거나, 마을 장로가 다음 목적지의 힌트를 슬쩍 흘리는 것 등은 탐험 동선이 너무 복잡해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제한하는 장치였을텐데 이 게임은 그런 섬세함이 많이 부족했음.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단순히 할나보다 전투가 쉽다고 메트로배니아 입문으로 이 게임 추천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길찾기에 재미를 붙이기는 어려운 게임인듯. 사망 패널티 스트레스도 심하고ㅇㅇ요즘으로서는 흔치 않게 일직선 진행이 아닌 메트로배니아라는 데 희소성이 있는 게임. 귀여운 캐릭터와 불친절한 비선형적 탐험이 끌리는 사람에 한해 추천함.<Batbarian: Testament of the Primordials> (배트바리안: 고대 동굴의 불가사의)평가: 수작출시 연도: 20년플레이 시기: 24년 7월플랫폼/조작: Steam/키마난이도 옵션: 어시스트 X플레이 타임: 32.8시간 (본편 100% + 물수제비 대소동)도전과제: 41/50박쥐를 이용한 동굴탐험 퍼즐+액션 메트로배니아.스팀 평가수가 ㅈ박아서 망겜인줄 알았는데 반대로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다만 일단 지금까지 해본 메트로배니아 중 가장 매웠음.열매를 던져 박쥐를 유인하는 기믹을 이용해 각종 퍼즐을 푸는 게임.단순히 풀이를 알면 풀 수 있는 종류의 퍼즐이 아니라 정확한 타이밍의 조작과 플랫포밍이 병행해야 하는 퍼즐액션이라 쉽지 않았음. 심지어 조작감도 구려서 더더욱 힘들었다,, (키마랑 패드랑 던지기 조작 시스템이 다르던데 패드는 어떨지 모르겠음)보스 전투도 비슷한 이유로 매웠음. 대부분이 기믹 보스였는데, 기믹만 알면 쉽게 깨지는 종류가 아니라 알아도 어려울 정도의 피지컬을 요하는 보스들이라 많이 매웠다... 패턴 자체는 잘 만들어놔서 맛있게 맵긴 했는데 너무 어려웠던 것도 사실임.그리고 동굴을 탐험하는 게임이다 보니 배경이 어두울 때가 많아서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싶었다. 다만 밝기 설정이나 어시스트 모드로 밝게 만들 수는 있음. 근데 전체 시야가 다른 게임들에 비해 넓기도 하고, 어두운 걸 밝히며 탐험하는 게 이 게임의 색깔인 것 같아서 눈이 피로하지만 않다면 손 안 데는 게 좋은 듯.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들로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이었다. 어려운 게임은 일단 깨기만 한다면 성취감과 뽕맛에 지나간 플레이 경험이 미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극복하기 힘든 불합리한 어려움을 준다면 오히려 망겜으로 인식될 수 있음. 그런 점에서 다소 급격한 경사의 레벨 디자인, 나쁜 조작감, 손 꼬이는 퍼즐액션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지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참고 꾸역꾸역 먹으면 높은 완성도의 탐험과 퍼즐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함. 어시스트 모드가 잘 되어 있어서 자존심만 허락한다면 난이도 조절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겠고ㅇㅇ게임의 가벼운 분위기와 유머가 높은 난이도를 중화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음. 캐릭터들이 나사가 빠져 있고 피식 하게 만드는 위트가 곳곳에 들어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 좋았다. 번역도 아주 수준급으로 잘 되어있었고. <더 메신저>의 유머가 취향에 맞았다면 이 게임의 분위기도 좋아할 듯.대화 시 주인공의 대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게임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었던 부분. (대사 선택이 엔딩의 분기점이 되거나 하는 경우는 없지만 도전 과제 달성 여부에는 영향이 있으니 참고 바람.)맵 편의성은 꽤나 좋은 편이었다. 미니맵 크기 조절도 있고, 맵 마커도 처음부터 주는데 가짓수도 많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음. 세이브포인트 간 텔포 기능도 꽤나 빠른 시기에 해금되고.그렇다고 길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다 깨고 나니 클리어 루트가 선형이었는지 비선형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플레이할 때는 비선형 같이 느껴질 정도로 동선이 복잡했음. 그만큼 탐험 재미는 좋았다.불호였던 요소는 레벨업. 개인적으로 노가다를 요하는 RPG 요소가 메트로배니아에 들어간 걸 안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레벨업이 워낙 느려서 경험치 노가다는 의미 없을 듯. 다만 스탯 찍는 방식이 룰렛식이라 원하는 스탯을 찍기 어려운 게 단점이었다. 렙업은 느린데 스탯 초기화가 없는 것도 망캐 만들기 딱 좋았고.그리고 스포 때문에 설명하긴 어렵지만 후반부에 뇌절하는 부분이 있어서 엔딩 보는 데 좀 스트레스가 있었음.마지막으로 이건 게임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워낙 안 팔린 게임이다 보니 퍼즐이 막혔을 때 공략 찾아보거나 lore 검색해도 안 나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정리하면, 난이도가 너무 맵고 불합리성도 있었지만 퍼즐과 탐험, 유머가 좋아서 욕하면서 긁어 먹은 수작 퍼즐액션 메트로배니아. 피지컬과 뇌지컬 양쪽에서 실력이 좋거나 인내심이 좋은 사람에게 추천.
작성자 : ㅇㅇ고정닉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때 다녀온 타이베이 -첫째날-
여행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배낭여행갤까지 흘러 들어왔는데,생각보다 유익한 정보랑 여행기가 많더라고?그래서 나도 작년 크리스마스때 다녀온 타이베이 여행기를 써볼려고 해 ㅇㅇ사실 대만은 2018년에 이어서 두번째 방문인데,난 원래 일본 빼고, 한번 갔던곳은 잘 안가던 타입이었거든?근데 이번엔 왜 갔냐? 하면…https://m.dcinside.com/board/game_nintendo/2466640 포켓몬센터 타이베이 후기 - 닌텐도 마이너 갤러리닌붕이들 대만 겜샵 사진들 올리는거 보고언젠간 나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계속 미루다가포케센 개점 소식에 충동적으로 표를 끊고 가게 됐어.근데 끊고 나서 보니깐 현지인들 평가가 너무 씹창인거야…그 이유가 입장권이m.dcinside.com그해 12월에, 새로 개점한 포켓몬센터를 보러 갈려고 ㅋㅋㅋㅋ내가 포켓몬 애호가거던..물론 여기는 여행갤이기 때문에, 여행 위주로 글을 올릴려고 해푸키먼센터가 궁금하다면, 저 링크에 다녀온 후기가 있으니 그걸 보면 될꺼야 ㅇㅇ여하튼 사족이 길어지네… 기억을 더듬어서 여행기를 시작하자면 :출발은 22일 대구공항 밤비행기입국하니깐 새벽 4시…크리스마스 연휴라 그런지, 입국심사하는데만 무슨 3~4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덕분에 새벽 일찍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가서, 숙소에 짐 풀고 잠좀 잘려는 계획이 틀어져 버렸어;;일단 출출하니깐.. 공항 편의점에서,차예단이랑 콜라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새벽에는 공항철도가 안 다니기 때문에,국광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어.타이베이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들려서 짐을 던지고, 곧바로 지하철 첫차를 타서 타이베이 101이 보이는 신이(信義)로 달려갔어.타이베이의 신이(信義)구는, 대만의 대표적인 상업지구인데,앞에서 말했듯이, 타이베이101을 위시한 다양한 마천루들이 모여있는 곳이야.근데 내가 갔던 새벽 시간대에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게다가 빌딩숲 한 가운데라 그런지.. 좀 춥더라;;그래서 줄서서 기다린 다음, 빠르게 포켓몬센터 대기순번표를 받고 빠져 나왔어.입장 시간이 좀 남았기 때문에, 아침밥도 먹을겸주변 산책을 좀 했어 ㅇㅇ어떤 사람들은 대만 건물들이 우중충 해서 싫다고 하는데…나는 뭔가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마음에 들더라고 ㅋㅋ7~80년대 일본이나 옛날 홍콩 영화 같은 느낌이랄까?그리고 놀라운게, 건물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다는 점이야.역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돼배고파서 무작정 아무데나 들어간 한 카페대만식 아침식사를 파는 곳이더라고.아침잠을 깨울 홍차 한잔이랑,달달한 프렌치 토스트 등을 시켰는데생각보다 맛있더라고?!특히 달달한게, 홍차랑 마시면 정말로 잘 어울리지 뭐야?보니깐 현지인들이 많이 들리던데, 제대로 찾아온듯 ㅋㅋ사실 학창시절때 한자는 거의 빵점을 받았고,중국어는 1도 할줄 몰?루라서, 주문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는데;;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ㄹㅇ루 ㄱㅅ 했음.다음에 온다면 또 들릴듯아침밥을 배부르게 먹고, 타이베이돔을 지나서..중화민국의 국부인 쑨원 아죠시를 모시는‘국부기념관‘에 왔어.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권에 민주정을 도입한,대륙이랑 대만 양쪽에서 국부로 모시고 있는 쑨원 아죠시…지금 공산당 치하 대륙 꼬라지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하시고 계실까…한국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해서한번 들러봤는데.. 동상을 보니 뭔가 착잡한 기분이 들더라고;;(펄-럭)슬슬 입장 시간이 다 되가서, 다시 포켓몬센터로 ㄱㄱ(착한 사람한테만 보이는 태극기)포케센 입장~포케센 사진은 정말로 많기 때문에,저 위에 따로 올린 링크를 보는걸 추천해;;여기엔 걍 한장만 올려야지~빠르게 포켓몬센터에서 쇼핑을 마친 뒤,다시 숙소가 있는 타이베이역으로 왔어.이때, 크리스마스라고 포켓몬 트리가 있길래 찍어봤어 ㅋㅋ졸거탱 ㅎㅎ백화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난 뒤,타이베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정기념당’ 입갤 ㅋㅋ이날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대만 잼민이들이 입구쪽에서 놀고 있더라고;;근데 비가 살짝 와서 그런지, 내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걷고 걸어서…멋쟁이 근위대들이 지키고 있는 장제스 아죠시도 찰칵장제스는 대만 내부에서, 꽤나 평가가 극단으로 갈리는 인물로 알고 있어.자세한건 꺼라위키에…그나저나 지금 국민당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슬슬 해가 지니, 저녁 먹으로…가기전에, 잠시 타이베이역 지하상가를 들렸어.역시 대만의 아키하바라라고 불릴만큼, 정말 다양한 겜샵이랑 씹덕샵이 있더라고특히 난 마스코트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 ㅎㅎ대충 눈구경좀 한 다음,저녁 먹으러 닝샤 야시장에 도착했어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정말 많더라고 ㅇㅇ무슨 음식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이것저것 많이 먹은듯 해.다만 아쉽게도, 너무나도 피곤한 나머지 사진를 별로 못찍었네;;그저 음식들이 맛있었다라는것만 기억할뿐 ㅋㅋㅋ이날은 너무 피곤해서 빠르게 숙소로 들어갔어.이렇게 길고 길었던 입국 첫날은 끝~다음편에 계속..
작성자 : 어나니머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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