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사는 데 집에 먹을 것도 돈도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3살때 어머니랑 이혼하셔서 아버지랑 살았는 데 3년전에 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때 유산으로 받았던 돈이 천만원이였는 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갑자기 몸이 급격히 안좋아지더니

서있다가 갑자기 휘청거리면서 쓰러진 적이 있어요 그래서 병원가니까 제가 혈관이 좀 안좋아서

피가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막혀있어서 발목 쪽으로 피가 다 빠지고 위로 올라가지를 못한다고 해서

유산으로 하지정맥 수술이랑 정계정맥 수술이랑 이렇게 했는데도 여전히 다리가 안좋아서 오래 서있거나 걷기가 힘들어요

걸을 수는 있는 데 오래 못걷고 걸을때 마다 다리가 땅으로 푹푹 꺼지면서 중심을 못잡고 휘청휘청 거리고 피가 밑으로 계속 빠져요

그래서 발목이 너무 아파요 돈도 다 써버리고 몸이 안좋아서 일도 못하고 그래서 힘들어서 동사무소에 가서 기초수급자 신청을 했는데

저는 조건부 수급자가 됐어요 그래서 한달에 3만 5천원 받는데 그걸로 인터넷비 내고 그걸로 인터넷을 하고 있어요

저의 지금 상황이 돈이 한푼도 없고 집에 먹을것도 없고 너무 급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너무 염치없고 부끄럽지만 조금만 도와주세요 힘들게 버신 돈 이렇게 구걸을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라면이랑 물만 사먹을 수 있게 5천원만 조금만 도와주세요 제발 이렇게 빌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체국 601377 02 118078 신민종이에요... 조금만 도와주세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