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들은 업계 악습, 짜치는 특징 같은 걸
이미 충분히 컨텐츠화하고 풍자해왔음


똥군기 문화? 예능 썰로도 풀렸고
“분장실의 강선생님”처럼 아예 포멧화해서 풍자하기도 함

아마추어 랩퍼들 짜치는 모습처럼
무명 연예인 짜치는 모습도 “연예인병”으로 네이밍돼서 충분히 조롱받아왔음

업계마다 모인 사람의 특징이 있고 자생한 문화가 있음
모든 눈에 띄는 특징, 개성을 무작정 조롱해선 안 되겠지만
악습은 인지하고 자성할 생각을 해야 건강한 거지

누가봐도 특정 업계에서 두드러지는 문제를
개인의 일탈이라고 악쓰고 넘기려고 하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

힙합씬에서 마약 문제가 진짜 개인의 문제냐?
레벨도 안 되는 인간이 레슨생 고혈 꽁으로 빨아먹는 관습
이센스 본인부터 비판한 적 있지 않나?
온갖 기행 및 범법행위를 야마로 포장하는 문화가 없다?
혹은 그게 그들 일탈에 기여한 게 아무것도 없다?
당장 본인 잘못부터 다른 엔터업계면 다시 발못붙일 치명적인 것이었음에도 그뒤로 명반 딱지 연달아 달고 현역 플레이어로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게 저런 관용 때문이 아니라고?
야마 문화로 수혜는 다 빨아먹고 짜치는 짓도 아무 조롱없이 닥치고 봐달라?

이것마저 부정하면 걍 얘기가 진전이 안 되는 거고
인정한다면 힙합이 양지로 올라오면서 플레이어 전체에게 돌아간 수혜가 존나 큰만큼 저정돈 견디든가
쪽팔리면 자성하든가 그게 맞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