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앵콜 첫곡이었고, 시야는 시발 2시간 내내 저지랄이었음.. 무신사개러지는 첨가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원래 무브홀이었던 거기더라? 작년에 여기가 왓챠홀이었을때 VMC 해체콘도 여기서 했었는데, 관객들 개좆같이 밀어넣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느낌.. 공연 시작도 전에 뭐 환자생겼다고 안전요원들 돌아다니던데

게스트는 콰이, 키비, 던말릭 왔고, 의외로 팔로알토나 공공구 같은 애들은 빠짐. 팔로가 빠지면서 4TY 곡들도 전부 빠졌고 셋리 대부분은 MVLD나 2MH41K로 짜여짐. 의외의 소득은 키비가 분실물 부른거랑 던말릭이 얼마냐 전염 부른것 정도.

제이티튜드는 이번이 3번째고 (근데 4TY콘도 Unite & JTude 이름 걸고 했었으니까 4번째 아닌가), 마지막 단콘은 6년전이었는데 앞으로는 매년 공연 잡겠다더라. 올해는 MVLD 10주년콘 했으니까 내년엔 릿 내고 릿콘하고 내후년엔 2MH41K 10주년콘 뭐 이런식으로 쭉 하겠대. 근데 일단 릿이 나오긴 해야 할텐데 공연 내내 떡밥도 뭣도 없었음

아 그리고 내 뒤에 있던 관객 중에 한놈이 진짜 모든 곡을 안 쉬고 떼창하던데 그럴거면 시발 노래방을 가던가 아니면 제발 텐션 올라가는건 좋지만 좀 분위기는 봐가면서 해줬으면 참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 공연에 집중도 안되고 자꾸 내 뒷목에 침 ㅈㄴ 튀겨대서 안그래도 좁은공간 몸비틀어가면서 자리 옮겼는데 계속 따라와서 나중엔 걍 체념함 ㅅㅂ

이번에 표 구하기 진짜 너무 빡셌는데, 일단 다음콘이 있다면 그때는 제발 홍대 밖에서 공연을 잡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그리고 시발 MD 라인업도 이렇게 무난하게 갈거면 미리 공지를 쳐 해주고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