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이는 원래 외모 취향은 빼박 현숙보다 정숙이임
그래서 기본적으로 현숙이가 영철이를 꼬시는 을의 입장임


영철이는 나갈때까지도 말함 “좋긴한데 이성인지 그냥 편한건지 모르겠다”


정숙이가 나가서 진짜 성격으로 조금만 영철이 취향이었어도..


영철이는 100% 정숙이었음
근데 성격에서, 다른 개념글에도 있지만 현숙은 ㄹㅇ 정숙 성격 카운터임


현숙이가 꼬시는 입장에서 영철에게 조금 굽히고 들어가는게(쉴새없는 플러팅, 부산까지 데이트하러 감, 부산 발령 받을수 있다 등등)


자칫 남자 입장에서 매력 없다고 보일 소지도 사실 있음. 복에 겨워 요강 찬다는 말도 있듯이 ㅋㅋ


근데 일단 현숙이 부담스럽지 않게 완급조절 잘한것도 있고


한편으로 영철은 두 선택지 중 다른 하나인 정숙의 배려심이나 센스.. 모든 면모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게 되면서


성격미녀의 빛나는 가치를 뼛속깊이 느끼고 더 감사하게 된것임

다음주 예고에서 영철이가 이정도까지 여출에게 폭풍 직진하는 모습은 거의 처음인데(순자때도 중간에 좀 짜식었음)


이렇게 영철이가 현숙에게 빠지게 된 것에는 정숙이의 공로도 큼

현숙이는 비록 지금 정숙이와 엮여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그럼에도 위와 같이 자신을 빛나게 해준 정숙이니
땡큐 정숙을 외치면 되겠음.


정숙도 부디 소원 빈대로 잘 맞는 사람을 만나
백년해로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진심 담아 기원함.
정숙은 많이 챙겨주는 스타일 만나면 행복하게 잘 만날수 있을거임. 영철이 통상 남자 스타일이라 그런 상대가 아니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