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누가 미국에서 사는 얘기하는데 공감돼서 한 마디 더해 봄.


미국에서 살면 행복할지 아닐지 알려준다.



1. 돈많고 명품사는거 좋아하고 떵떵거리면서 남들한테 대접받으며 사는거 좋아한다? -> 한국에 살아라. 돈많다고 이유없이 대접해주는거 미국에서 바라지 못함. 명품은 커녕 옷에 돈쓰는거 별로 알아봐주는 사람도 없고 대부분 관심도 없다.

  

2. 평범한 월급쟁이고 영어 배울 의지있다? -> 기회만 되면 미국와서 살아라. 미국에사 회사다녀보면 한국에서의 회사생활은 정말 노예생활이었구나 깨닫게됨. 1시-2시는 나 매일 산책하는 시간이니까 미팅 다른 시간에 잡자고 얘기하면 오키! 이러는 문화임. 애 픽업해야해서 나는 매일 4시퇴근한다 이러면 오키! 이러는 문화임. 회사가 부당하게 갑질하거나 차별한다? 바로 소송들어가서 돈 쏠쏠하게벌수있음. 당일 해고 당해서 힘들다고? 미국 사람들 원래 겉으로 징징대는거 좋아함. 속으로는 사실 별 문제없어도 일단 징징대고 봄. 실상은 멀쩡한 직장 다니던 사람이면 해고당해도 일자리 쉽게 또 구함. 비슷한 수준의 일자리가 널려있어서. 비슷한 수준아니더라도 살짝 눈만 낮추면 먹고사는데 걱정없을만큼 돈 주는 일자리 웬만하면 널려있음. 그리고 당일 해고 당하면 보통 돈도 넉넉히 챙겨줌ㅋㅋ 짤려서 퇴직금 받으며 나가길 바라면서 일부러 태업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음ㅋㅋ 미국은 워낙 일자리가 많아서, 한국보다 훠얼씬 노동자 파워가 셈.



3. 어린 애들을 키운다? -> 기회만 되면 미국와서 살아라. 한국 애들 교육 95프로의 시간동안은 헛짓거리하고있다. 미국애들은 그 95프로의 시간동안 그냥 논다 ㅋㅋ 그렇게 띵까띵까 행복하게 살다가 커서 직장도 더 쉽게 잡고 더 쉽게 제 앞가림하면서 삶 ㅋㅋ



4. 영어 못하고 영어 배울 의지 없다? -> 한국에서 살아라. 근데 너네 고등학교때 공부하던거의 1/10만 노력해도 일상생활 직장생활에 무리 없을 정도의 영어실력은 키울수있다. 원어민처럼은 어차피 안되고 원어민 수준이 될 필요도 없다. 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정도의 영어만 할줄 알면 사는데 큰 문제없고 이 정도 영어실력은 키우는데 오래 안걸림.



5. Mz 세대다? ->기회만 되면 미국와서 살아라. 너희가 원하던 세상이 여기에 있다 ㅋㅋ 꼰대문화 유교문화 장유유서 이런 비합리적인거 거의 하나도 없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회다. Mz세대면 그냥 웬만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미국으로 오는거 추 천ㅋㅋ 니 할일만 딱 하고 퇴근한다고 뭐라고 하는 상사 이런거 상상 불가능한 사회임 ㅋㅋ



6. 이미 50이 넘었다? -> 한국 사는거 추천. 뭐 미국와서 문화적으로 융화되기 힘들 확률 높음.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현재 한국 50대 이상의 사람들의 일반적인 가치관으로는 미국생활 잘 안 맞는다. 좀 있으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의료비도 올라가는데 그냥 한국사는게 나음. 영어도 제대로 안되고 미국 의료문화도 모른채로 와서 살다가 여차하면 의료비 폭탄맞을수있음.



1~6이 전부 상호 배제적인 관계가 아닌거 아는데 대충 들어라..

커버 안된 종류의 사람들 얘기해주면 더 알랴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