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정숙이가 "오늘은 뭐 할거다" 한 건 방송 보면 알겠지만 딱 남"산데이트" 까지임.

그후에 계획은 영철이가 설계함(제작진 자막에 "영철이 가이드하"에 내려온 남산이라는 문구가 있음)

그리고 카페 데이트 이후 정숙이는 아무런 계획도 없음. 둘이 맥주도 마셨고, 남산도 탔고, 식사 하면서 와인도 마셨고,

마지막으로 카페까지 갔다. 다들 썸타봤지? 연인이 아닌 이상 여기서 더 할 수 있는게 있나?? 또 술마시러가?? ㅋㅋㅋ

영철이 부산내려 가야 되는데??

만약 정숙이가 남산데이트 이후에 종수 데이트 처럼 도자기 데이트라던지 다른 계획이 사전에 공지됐고

영철이가 그걸 인지했다면 무조건 이중데이트가 맞고 영철이가 욕 먹을만함... 

근데 절대 그게 아니였음.

정숙이가 이중약속 인것 처럼 프레임 씌운 이유 그 사이에 엠지가 껴 있어서.임..

방송을 잘보면 영철이가 자기랑 데이트를 마치고 친구나 지인을 만나러 간다고 했을때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음.

근데 그게 엠지라고 하니 갑자기 발작 시작..

본인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으나... 지금 향단이 포지션 되버렸거든...

근데 현대물에서는 신데렐라는 가만히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게 아니라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나 주어지는 왕관이거든.... 본인이 그럴만한 조건이 되느냐 부터 고민하는게 어떨지...

정숙아... 주인공이 되고 싶으면 노력을해... 공주 대접을 받고 싶으면 먼저 왕자 대접을 해줘...

그래야 너도 대접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