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에서 신고 들어오면 무조건 인사부에서 수퍼바이저랑 이야기부터 함. 그 이후에 차후 크로스 인터뷰할지 정하고

상철 케이스는 사안이 좀 다른데, 외부에서 제보가 들어오면 보통 무시함. 근데 여러개가 동시에 들어오면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음. 특히나 요즘 가장 민감한 주제인 racism, homophobia 두가지를 건드렸고 이미 미디어를 두번이나 탔기때문에 여러 사람이 문제를 제기하면 당연히 인사부에서 조사 들어감.

그럼 이 순서대로 진행

1. 인사부에서 일단 이 사안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 회사 명예 실추 가능성, 혹은 회사 ethics code에서 벗어나는지 토론
2.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면 윗 상사부터 인터뷰 시작. 평소 행실이 어땠는지 파악.
3. 그 이후 제보 내용의 진실 여부에 대해 조사함.
4. 논란 당사자와 수퍼바이저 1차 인터뷰. 수퍼바이저가 상철 편을 들어줬다면 상철 입장도 1:1로 들어보거나 수퍼바이저가 대신해서 인터뷰함.
5. 실제로 문제를 일으킨게 검증 되면 회사에서 자를지 아님 덮고 갈지 결정
6. 자르게 된다면 수퍼바이저, 인사부, 당사자 이렇게 셋이서 미팅. 수퍼바이저가 해고 통보하고 미팅에서 나가고 인사부가 퇴사 과정에 대해 설명함

이 과정으로 진행되고 제보 내용이 진실인지 검토하는건 인사부에 달린 문제임. 제보자의 역할은 증거 충분하게 제시하고 그리고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대로 시술하는게 역할이다. 이걸 왜 멈추라는건지ㅋㅋ 상철단 말대로 아~무 문제가 없으면 그냥 냅두면 됨. 어차피 변할게 없다면 그건 제보하는 사람 자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