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하며 혼자 떨어져 살다보니

부모님, 친구같은 쓴소리 하는 사람들이 없었던거 같다.

한국에서 순자처럼 행동하면 누군가는 예를들면 직장상사, 죽마고우, 친인척 들이

따끔하게 혼냈을 거다... 팩트 날리면서...

나도 유학생활 오래했는데, 외국인 친구들 같은 경우 솔직히 전부 다 상투적인 얘기들만 주고 받음..

너 패션 오늘 좋네? 뭐 이런.... 굳이 대놓고 앞에서 말안하고 뒤담 ㅈㄴ 하지

순자가 실수 했을 때는 그냥 안보면 되니까... 이런 마인드 들이 많아서

거기에, 독고다이, 유아독존으로 오래 생활하다 보니 사회성 결여된 사람들 많다....오히려 더....

물론 외국인 친구 두루두루 사귀면서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나는 경우도 있지만 ㅎㅎㅎㅎ

순자는 그런 케이스는 아닌거 같고,,,,

뭔가 주변사람들이 자기를 욕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 거고 그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스스로 자기포장을 하며 정신승리 하는 시간이 많았을 거다.. 스스로를 자책하기 보다.

아 씨발 그냥 잊자~ 이 또한 지나가겠지!! 이런 마인드로 지내다 보니

저렇게 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