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방송때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나 그 상황들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원래 피해의식이 좀 있나 라는 생각을 했었어.

그게 타고난 성격 탓일 수도 있고

아니면 여자들 무리에서 일하면서 여러 공격들을 받다 보니

피해의식이 생겼을 수도 있고.

이번에 인스타에 올린 글들도 보면서

다른 출연자가 ㅅㅂ이라는 욕을 한 것도 14옥에게 한게

아니라 뭔가 상황이 잘 안풀려서 혼자 읊조린건데

본인 들으라고 욕한거라 오해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14옥이 촬영 못하겠다 하고 가버렸을 때 다른 출연자들이

모여서 이야기한 것도 뒷담화라기 보다 누구나 그런 상황 되면

이게 무슨 일이냐며 이야기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

또한 다음날 14옥이 혼자 방에서 울고 있는데 와서 따졌다는

것도... 과연 따진다는 표현이 맞는걸까 싶네.

전날 그러고 가버렸으니 궁금하고 걱정되잖아.

찾아와서 뭐 마음에 안드는게 있었냐 뭐 때문에 그러냐

물어보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일은 아니잖아?

만약에 피해의식이 있는거라면

자기랑 잘 안맞는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또는 어떤 불안한

상황인 경우에 발동될 수 있음.

매사에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결이 맞거나 착한 사람들 틈에

있으면 피해의식 있는 사람도 무난하게 잘 지낼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