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면서 카더라로 우기는 애들 알아두라고 올린다
개업변이면 원 수천 기본이다? 그러니 광수도 그럴 것이다?
기본 아니다 파리 날리는 데도 많다 여기는 그냥 자영업의 세계다
삼겹살집 원 5천 찍는 데도 있고 월 2백찍고 월세도 못내는 데도 있지 변호사도 똑같다
여기는 지잡학부에 지잡로에 나이많아도 지방 출신이고 자기 고향에서 시골변하면 잘먹고 잘사는 사람 많다 대신 지역 유지에 청년회에 별 잡것들 다 챙겨야하고 온갖 드러운 꼬라지를 온 몸으로 싸그리 맞으면서 사는거야
서울대출신이건 부장판사 출신이건 모가지 깁스하고 뒷짐지고 대가리 쳐들고 다니면 사무실 유지나 근근히 하는거야
그래서 판사 검사 빅펌 애들이 회사 나오는걸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거야 조직에 있으면 그냥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들만 상대하면 되거든
그리고 개같은 사건들을 해야되는 것도 엄청나게 크지 개같은 사건이라는 거는 교통사고 회생 이혼 강간등잡범을 말하는데
돈이 아무리 좋아도 변호사도 인간인데 잡놈들 와서 도와달라고 그러면 기분좋겠냐? 기분진짜 개젓같어 하지만 빅펌에 있으면 저딴거 안 하지 판검이야 개잡놈들 훈계하는 입장이니 말 할 것도 없지
그리고 저런걸 다 감수했을때 개업변 수입은 년2억정도가 한계점이야 몸이 하나인데 그 이상은 직원 더 뽑아야하고 그 인건비가 다시 발생하고 그러는거라 법무법인 만들어야 저거 넘기는거야
법무법인 만들면 변호사 수 유지해야하지 급여등등때문에 대출을 달고 살아야하지 연대책임도 있지 로스쿨 학점만 좋은 빡대가리 개많지 어쩌다 괜찮은놈 들어와서 키워놓으면 나가버리지 등등 위험부담 엄청나서 쉽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자기 특장점이 있어서 건당 수임료가 높으면 혼자서도 되겠지만 그건 엄청난 전문성이 있거나 인맥이 있는 사람들이 되는건데 노땅들이나 되는거야
젊은 변호사는 그런거 없어
내가 볼 때 광수는 뭐만 하면 발끈하고 공격적이던데 본인이 생각하는 위치와 현실의 괴리가 엄청나게 큰 사람들이 저러더라 영업이 체질에 안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