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찍어준 사진의 선글라스에 여자실루엣이 보임.
그것도 한국여성 아담한 체구 ㅠㅠㅠㅠ
그냥 누군가 행인이거나 일행이 찍어준 걸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그 여자 실루엣이 두 번이나 찍혔고..
그게 내가 신경쓰인다는 건 별로 건강한 거 같기도 않고.

게임끝인거겠지? 이렇게 상상하게 하는 흔적들을
sns통해 보게된다는 거
너무 건강하지 않고 별로인 거 같음.

사진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바로 보였다.ㅠㅠㅠㅠㅠㅠㅠ

평소의 자신감 같았으면 대화 걸면서 장난스럽게

여자친구야 뭐야 이렇게 물어볼 법도 한데 그것도 좀 그럼.

뭔가 말이 안 통하면서도 너무 멋진 알파남이라 
양가감정같은 짝사랑 오랜만이었음;;
어릴 때 잘생기고 여자많고 예술성 많은 남성분 일년동안 짝사랑하다
다시는 시간 낭비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나이들어서도 사람 마음 이런 감정은 스스로 어떻게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네;;;; 포기하고 일이나 열심히하고
사람들 만나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