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말을 반복한다는건 정신건강학적 측면에서보면
자기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건데
왜이렇게 꼬아듣는걸 싫다고 반복하는 걸까?

일단 돌려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기는 하지만
이 사람들은 사회성이 떨어져 복잡한 메세지를 못알아 차리거나
돌려말하기 또는 쿠션어를 배려가 아닌 가식이라고 생각하여
내벹는 행동이 무례한 경우가 많긴 한데
보통 이런경우는 상대가 내말을 꼬아듣는게 싫다기 보다는
내 말을 상대가 꼬지않고 그대로 받아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음

근데 반반좌 그분은 특이하게도
상대가 내말을 꼬아듣지 않는 점을 강조함
왜그럴까 대체????

계산 할때 보면 꼬아들을수 밖에 없는
경제적으로 부담될까봐~ 등등 이상한 말을 쓰는데
상대가 당연히 돌려서 생각할수밖에 없게 만든다음

그뜻이냐고 추궁하면
아닌데? 난 워딩 그대로인데? 진짜 그냥 경제적 부담될까봐
물어본건데? 이런식으로 대화하면서
상대를 피곤충 오버충으로 만들고
이런 갈등이 특히 이성과의 관계에서 많았던걸로 추정됨

그리고 그 실체를 파고들면
사장님이 진짜 반반 결제 할때
굳은 그의 표정처럼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굉장히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하는 성격도 아님

본인이 솔직하게 하지 않은
내면의 취약한점이
상대가 고도화된 사회성으로 캐치해서
너 이거 이뜻이잖아 지적하면

본인도 회피하고 자기도 속이는 그 취약부분이
드러나면서 방어기제로 아닌데?
벹은 단어 그대로인데? 하면서 굳어진거 같음

굉장히 방어적인건 영숙이 어느여출 보다도
누가봐도 무던한 타입이고 남자에게 많은 배려나
대접을 바라는 타입이 아닌데도
계속 끊임없이 방어적으로 수동공격을 하며 파악하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