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골프하는 남자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나갤러(210.108) 2024.07.15 03:17:43
조회 444 추천 2 댓글 0
														

골프장이 잘 되기 시작하면서 그만큼 유흥업소가 힘들어졌다. 요즘에는 20대 젊은 친구들도 골프를 친다. 필드는 자주 못 나가도 스크린골프장은 자주 간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유흥업계의 새로운 고객층이 돼야 할 사회초년생들이 ‘골린이’(초보 골퍼)가 돼 이쪽 세상에 아예 발도 들이지 않고 있다. 지금 당장도 문제지만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룸살롱을 운영해온 사장의 하소연이다. 한국 사회에서 유흥업계는 접대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기업들이 법인카드로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접대비가 연간 1조 원을 훌쩍 넘기던 시절도 있었다. 2003년에는 룸살롱 1조 109억 원, 단란주점 3127억 원, 극장식당 1424억 원, 나이트클럽 1129억 원, 요정 355억 원 등 향락성 접대비가 1조 6144억 원에 이를 정도였다. 이런 어마어마한 기업 접대비가 유흥업계로 흘러 들어오면서 유흥업계는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부터 골프장 접대비 비중이 조금씩 늘기 시작해 200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규모가 커졌다. 접대문화가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의 술자리에서 골프장으로 바뀌면서 어마어마한 기업 접대비도 유흥업계가 아닌 골프업계로 물길을 틀었다. 당연히 골프 시장은 급성장했고 유흥업계는 급락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유흥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1차를 적당히 하고 2차로 유흥업소를 찾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2차로 스크린골프장을 가는 경우가 급증했다. 알게 모르게 스크린골프장에서 게임을 하며 술도 마신다”며 “심지어 보도방에서 접대여성을 공급받아 룸에 넣어주는 불법 스크린골프장이 생겨났을 정도다. 유흥업계는 이제 정말 사양길로 접어든 게 아닌가 싶다”고 하소연했다.

그런데 유흥업계 내부에서도 골프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위치에 따라 전혀 달라진다. 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 접대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화 주제는 골프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손님과 골프 관련 얘기를 원활하게 나누기 위해 골프를 배우게 됐다는 접대여성들이 많은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오히려 주된 수입원이 골프인 접대여성들이 많아졌을 정도다.

신종 텐프로에서 근무 중인 한 마담은 “술자리가 이어지다 말이 잘돼 거기서 바로 부킹 약속이 잡히는 일이 흔하다”며 “내 입장에선 그렇게 가게 밖에서 손님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을 막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따로 술자리를 갖거나 2차를 나가거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 접대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화 주제는 골프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손님과 골프 관련 대화를 위해 골프를 배우게 됐다는 접대여성들이 많은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주된 수입원이 골프인 접대여성들이 많아졌을 정도다. 사진=일요신문DB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 접대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화 주제는 골프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손님과 골프 관련 대화를 위해 골프를 배우게 됐다는 접대여성들이 많은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주된 수입원이 골프인 접대여성들이 많아졌을 정도다. 사진=일요신문DB

텐프로 등 2차가 안 되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여성들 입장에선 골프 라운딩이 일종의 2차다. 그렇다고 불법 성매매는 아니다. 순수하게 골프장을 부킹해 함께 라운드를 즐기고 식사 정도를 함께하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손님은 골프 라운드를 동반해준 접대여성에게 감사의 의미로 팁을 주는데 그게 어지간한 2차보다 훨씬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물론 그린피 등 각종 비용도 모두 손님이 부담한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다 보니 잘나가는 접대여성의 기준 역시 얼마나 자주 골프 라운딩을 나가며 어느 골프장에 다녀왔느냐 등이 되고 있다. 쉽게 부킹할 수 없는 골프장을 다녀온 접대여성에게 부러움이 가득 담긴 시선이 쏟아지기도 한다. 그런 수준의 골프장에 데려간 손님이라면 팁의 수준도 달라지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고가의 선물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실력에 비해 채가 별로라며 고가의 채를 선물해주는 손님도 있어 일부러 좋지 않은 채를 들고 라운드에 나가는 접대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골프 실력을 갖춘 뒤 접대여성 일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텐프로 등에서 일을 시작하면 자연스레 골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연습장과 레슨을 끊어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 룸에서 마음에 드는 접대여성이 아직 골프를 배우는 상황이라고 말하면 자기가 머리를 올려 주겠다(처음으로 골프장에 가서 라운드를 하는 것)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머리를 여러 번 올리며 짭짤한 수입을 올린다.

이렇게 유흥업소와 골프장은 묘한 공생관계가 됐다. 업주와 마담 등은 골프업계의 거듭된 성장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공적이 돼 있지만 접대여성들 입장에선 자랑해야 자신의 존재감이 입증되는 새로운 영역이 된 셈이다. 

a16720ad11266ce864afd19528d527036ea76f857c0e15

a14324ad112676ac7eb8f68b12d21a1d5f3d2fa5ac

a16720ad11266be864afd19528d52703b18f45369bb929

a16720ad1126b376bff1dca511f11a39a40d95e099f15288

a76e18ab1136b45da6332061479f2e2d411a0169dd623bc590bf3b0684


거의 잔디에서 바로 몸매 확인가능한 옷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성별이 바뀌어도 인기를 끌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12 - -
3715567 현숙이 브런치카페 감성 [9] 나갤러(106.101) 18:26 340 12
3715565 상철이 또 갤질이냐 나갤러(211.234) 18:26 28 1
3715564 애초에 건동홍이 자랑할 학벌이노???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5 154 4
3715563 러시아 남이랑 사귄 썰 푼다. 나갤러(39.116) 18:25 55 2
3715561 순풍 박영규도 안사놓고 샀단 말은 안했다 [3] 나갤러(118.235) 18:25 109 24
3715560 맘녀평등이면 자궁도달고 제왕절개도하고 모유수유도해라 [4] 나갤러(61.43) 18:25 40 6
3715558 ★★상철 욕하는 애들한테 궁금한점 [3] ㅇㅇ(220.72) 18:24 107 1
3715557 남녀평등 세상에 이리 남자들한테 남성성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을줄이야 나갤러(182.228) 18:24 22 0
3715556 카톡으로 상품권 30정도 주고 수신차단해버려라 ㅇㅇ(211.234) 18:24 29 2
3715555 거짓말쟁이 vs 공개저격쟁이 나갤러(112.154) 18:23 23 0
3715553 ●●잊지말자 빌런현숙..아침시간 홍보물 올려놔서 편집됨 [8] ㅇㅇ(175.120) 18:23 377 26
3715552 아 비품드립 진짜 존나개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234) 18:23 41 0
3715551 미래를 보고올거면 이길수있는 미래를 좀 보고오지 [2] ㅇㅇ(118.235) 18:23 20 0
3715550 상철이가 영상 공유하자마자 허버허버 본 정숙이 [1] ㅇㅇ(118.235) 18:22 226 4
3715549 상철이 사실은 대장성과민증후군 [2] 나갤러(106.101) 18:22 115 0
3715548 22기 시작했다. 다른 기수 언급은 그만 좀 해 [2] 나갤러(59.12) 18:22 42 1
3715547 왜자꾸 내가 상철이었으면~ 이런 의미없는 가정법글쓰냐 ㅇㅇ(118.235) 18:22 106 13
3715546 처녀는 올려칠수밖에 없다 나갤러(223.38) 18:22 22 0
3715545 근데 남자로서 쪼잔하다는 평판은 [12] 나갤러(211.196) 18:20 238 25
3715543 13옥이 존예긴 해 [1] 나갤러(106.101) 18:20 226 9
3715542 대게먹고 들어간 카페가 [3] 나갤러(106.101) 18:20 224 4
3715539 나같아으면 더러워서 카톡으로 돈 보내주고 끝내버림 ㅇㅇ(106.101) 18:20 28 2
3715538 어휴 미친 개거지 한년들 아직도 이러고 있노 [2] 나갤러(39.116) 18:20 39 7
3715535 현숙이 회츄 진짜 왤케 웃기냐 ㅇㅇ(211.108) 18:20 51 1
3715534 섹츤이랑 망도야 너넨 뜨고싶은 마음 일절접어라 ㅇㅇ(118.235) 18:19 77 1
3715533 도대체 뭐가 그렇게 화난 건지 [4] 나갤러(219.255) 18:19 178 14
3715532 상철 심리대화 유튜브 나온게 [5] 나갤러(106.102) 18:19 337 17
3715531 상철좌는 120000035개의 미래를 보고왔을뿐임 ㅇㅇ(118.235) 18:19 36 2
3715530 정숟이.좆같네.ㅅㅂ 진짜 조섹츤이.저격 했는데 [1] 나갤러(211.235) 18:18 218 10
3715529 여자들한테 밥 얻어먹으면 좆되는구나 [4] 나갤러(39.7) 18:18 116 14
3715528 믿기 힘들지만 짭숙이랑 정숙이 1살차이 밖에 안 남 나갤러(118.235) 18:18 36 2
3715527 아 커피 제 커피는 제가 사겠습니다 나갤러(117.111) 18:18 39 1
3715525 나솔에 상철 스트레인지 2명이나 있네 [1] ㅇㅇ(118.235) 18:18 52 3
3715524 한달에 1억버는데 돈아끼는 남자들 성매매땜에 그런거냐 [1] 나갤러(58.224) 18:17 41 0
3715523 정숙아 ㅋ 배우자 찾으러 온 사람한테 삼촌 발언은 선넘었다 나갤러(220.81) 18:17 157 12
3715522 ★★★소중한 주말인디..... ㅇㅇ(220.72) 18:17 60 1
3715521 미방 보니까 현숙이 책홍보 역겹네 진짜.. [3] ㅇㅇ(211.108) 18:17 261 8
3715520 지인인데 그만해라..밖에 못 나가겠대… [7] ㅇㅇ(39.7) 18:17 327 11
3715519 현숙이 예쁜 편 맞지 않냐 [2] 나갤러(223.39) 18:17 143 7
3715518 내가 상철이었으면 걍 카카오페이로 40 보냈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7 133 5
3715517 정숙이는 인천대 간게 평생의 업적이냐 크크크 나갤러(118.235) 18:16 28 2
3715515 모처럼만에 떡볶이 쐈는데 남기면 기분상해? 안상해? [7] ㅇㅇ(39.7) 18:16 214 12
3715514 상철 까는새끼들 = 열등감에 찌든 디씨 쓰레기새끼들 ㅇㅇ(118.235) 18:15 42 5
3715513 베푸는 돈에 존나 예민하면서 지 몸치장에는 좋은거 쓰는 애들 나갤러(223.39) 18:15 32 3
3715512 상철아 그냥 정숙이한테 사리면 40개 사주고 끝내자 [2] 나갤러(211.36) 18:15 83 6
3715511 음흉남과 허세녀의 말로 나갤러(223.38) 18:14 22 0
3715510 상철이 결국 퇴사하고.. [6] 나갤러(106.101) 18:14 411 14
3715509 블라인드에서도 본인인거 다 티나는데 [4] 나갤러(106.102) 18:14 282 15
3715508 처녀 올려치는 애들은 한번 만나봐라 ㅇㅇ [7] ㅇㅇ(125.187) 18:14 107 0
3715506 근데 21정숙상철 둘이 닮지 않았냐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3 189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