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나오기전의 전후사정 같은건 모르고 그냥 오로지 나솔에서 어제까지 나온 모습만 보고 판단

-옥순: 첫 자기소개에서 “지역 발언”이 너무 확고했었기에 마이너스 요소.
직업 살짝 아쉬움(옛날엔 모르겠으나 요즘 필라테스 운영하면 남자로 치면 헬스 트레이너 같은 느낌, 그런데 옥순은 필라테스 붐 일어나기전부터 운영했다면 다를지도)
성격이 남자가 막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시원시원해보이고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큰언니상

-정숙: 난 처음 소개때부터 뭔가 좀 쎄했음;;;
외국인으로서 러시아 유수의 기업에서 젊은 나이에 부장급에 올라간 여성이 지금 한국 쇼프로그램 나와서 몇날며칠을 저렇게 노는게 가능하다고?(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기업분위기가 “자유로움”을 강조할수록 성과제는 극심해져서 자유가 자유가 아님. 오히려 미친듯이 일하는게 아니면 팽당함)
또한 젊은 능력자(특히 여성) 특유의 분위기가 없음
반 1등, 전교 7등이 야자로 선생님께 따져서 결국 야자 빼는걸 허락받았다는 에피소드도 냄새가...
아무튼 허풍(내지는 허언)이 좀 섞여있는 느낌임(근데 이건 나솔이 원래 그런 프로그램이니까)

-현숙: 너무 알기 쉬워서 보는 맛이 있음
일단 만인에게 인기 받길 원한다는게 보임
본인이 외모적으로 가장 낫다고 착각하는게 보임
전문직(특히 의사 변호사 계열) 만나서 인생 피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보임
아무튼 다 보여서 재밌음

다만 결혼하면 퐁퐁남 될 확률 백프로


-영숙 : 중간 중간 자의식 과잉적인 부분이 쏙 튀어나올때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함
실제로 능력도 괜찮고 외모도 괜찮음
지금까지는 그냥저냥 흘러가는중이라 딱히 말할건 없음

-순자: 어제는 의외의 매력을 보여줘서 평가가 올라갔지만 순자도 보면 허영적인 면모는 있음
자기 직업이나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해 실제보다 있어보이게 말하고 싶어하는걸 보면 알 수 있음(그런데 아까 말했듯이 이건 나솔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들 하는 일이니 크게 개의친 않음. 개인적으론 짜치긴 하지만)
자신보다 뛰어난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는게 보임(물론 이것도 전혀 문제 될 건 없음)
표정이나 성격이 좀 우중충해보이는게 마이너스. 밝게 지내면 지금보다 나을텐데 뭐 본인 선택이니까

-영자: 키가 커서 180 언저리에 있는 남자라도 살짝 부담스러울듯함(실제 키는 모르지만 화면상으로 보니 어제 영철이랑 걷는데 힐이 아닌듯 함에도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짐)
외모는 괜찮아 보임
영자도 아직까지는 별 서사가 없어서 무난무난 흘러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