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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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
자존감이 높다고 스스로 몇번이나 표현을 했고 그 말이 맞음. 다만 높은 정도가 과하고 뚜렷한 근거나 지지기반 없이 자존감만 높은 느낌도 들지 않는것은 아님. 아맏ㅎ 준수한 환경에서 자라고 젊을적엔 꽤나 눈길받았을 준수한 외모의 여성이, 딱히 소개만 보면 남 밑에 들어가서 일하거나 그런적 없이 살아왔고 성격이 낙천적에 자신감뿜뿐이라면 당연히 그런 성격이 될 만도 할것임. 어쩌면 이혼 조차도 그녀에겐 한 번의 극복할만한 부침 정도 일수도 있음. 영숙은 그닥 힘들어하지도 않거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래서 본인이 행복하다면야 다 좋은 일일 것임.
연애 경험이 많아서 상당히 능숙하고 남자 특히 경험 적은 남자를 가지고놀만큼 능란하지만 딱히 악의가 있다거나, 배배꼬여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은 성품이라서 잘 맞는 분과는 정말 잘 지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정숙
솔직히 깊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출연자. 분명 꽤나 똑똑하고 일 열심히 하시겠지만, 이성관이나 자기객관화는 매우 부족해서 뒤쳐지는 분이라고 생각함. 좀 심하게 말하면, 약간 이성에 대한 애정결핍이나 중딩소녀같은 감성의 연애관을 더이상 발전시키지 못하고 순수하게 키워오기만 한 분 같음. 성품이 좋은분 같아서 그 순수함을 솔직하게 받아줄 분을 만나서 잘 되길 희망하지만, 아마 정말 정말 큰 기적이 일어나 그런 분을 만난다 하더라도 스스로도 제대로 받아들이질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듬.
잘 되었으면 함. 스스로도 얼빠기질을 인지하고 바뀌겠디고 했으니 진짜 변화가 되었으면 함.

영자
일단 성격이 아주 좋음. 게시판에 보이는 착한척 털털한척 한다는 의견에 개인적으로 전혀 동의하지 않음. 물론 방송이고 앞에 남출들도 있으니 자기자신이 보다 더 좋아보이게 하는건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누구나 다 하는 일이고 어쨌든 근본 성향 자체에 장점이 있으니 그런 부분도 부각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금번 여성 출연자 분들이 종합적인 외모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외양적으로 매력발산이 남출들에게 되긴 쉽지 않겠으나, 적극적으로 잘 해보셨으면 좋겠음. 남자를 좀 제대로 걸러 보는 눈이 있으시길 바람.

옥순
외모만으론 나솔 수준을 넘어선 출연자라고 생각함. 성격도 의외로 털털한 면이 강해서 매력이 있는 출연자로 보임. 그러나 미혼모 라는 부분이나 단 두편에서 보여준 언행등으로 볼때 (잘못했다거나 하는게 아님. 충분히 할 수도 있는 언행이라는게 개인적 생각) 성격이 타인을 아주 편하게 해주거나, 심려가 깊다거나, 상황이나 남을 배려해주는데 능숙하지는 않다고 생각됨.
이혼 아닌 미혼모돌싱이 된 후 겪은 환경이나, 아마도 그녀의 뛰어난 외모로 인해 접근했을 남자들에게 상처나 환멸을 느낄 일도 많았을 것이기 때문에 성격이 일부 예민하고 방어적이 됐을 수 있다고 보임. 좀 많이 안타까운 분임. 남자보는 눈이 정말로 필요하신 분이기도 함.

순자
안쓰러울 정도로 이 자리를 진심으로 설레는 휴가처럼 즐기고 있는, 어찌보면 가장 현실이 힘들어 보이는 출연자. 모두가 사정이 있겠으나 직접적인 현실의 고통은 이분이 가장 뼈로 느끼고 있는 것 같음. 매우 설레여 하고 있는 부분 때문에 성격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고 적극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어떨지가 조금 우려되며, 동시에 생각이나 인연을 깊이 나눌만한 여유와 사고가 있는지도 우려되는 분임. 인생을 살다가 좌절이나 어려움을 다시 마주쳤을 때 굳건할지도 의문이고.
술에 대한 부분도 굳이 그렇게 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쉬움. 오히려 술자리에선 차분하게 술을 마셔서 굳이 얘기하지말지.. 싶음. 개인적으로 지금 타겟팅한 남자와는 맞지않는다고 생각됨.

현숙
독특한 분. 중국 생활을 오래했고 뭔가 전반족인 경력이 중국어 온라인 강사하기에 아까운 분이라 여기도 뭔가 안좋은 사정이 있었던것 아닌가 생각이 됨. 스스로도 자신의 삶을 굉장히 처연하게 여기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이혼 비중이 크겠지만 아마 그런 경력 부분도 포함된다고 생각됨.
그래서인지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울음도 많은 모습을 벌써 많이 보여줬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은 자제하시길 희망하고 있음. 사람들은 생각보다도 개인사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잔혹하고, 특히 연애나 결혼을 목표로하는 이성은 그럼 부분을 큰 마이너스 요소로 볼 가능성이 높음. 좀 더 밝은 모습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시면 아마 충분히 매력이 있으셔서 좋은 인연을 찾으실 거라고 생각함.

정희
외양에 대한 치장이 지나치다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느낀 점임. 외양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아닌데, 외양을 평범함을 넘어 지나치게 치장하는 데에는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아줘야한다는 일종의 강박이 기저에 깔린다고 생각함. 근사하고 스타일리시 하신것은 사실이며 아주 매력적인 분이지만, 오히려 그런면 때문에 본인의 진정성이나 내면을 제대로 공유하고 보여주기 어렵다고 생각됨.
그리고 성격 때문임지 아직 조심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외양 외에는 자신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숨기고 있는 모습이라서 더더욱 그런점이 부각됨.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