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어렸을 때, 왜 싸움을 포기했는지 아십니까?

나는 솔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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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23정숙 입장 캡쳐 .jpg ㅋ 작성자 : ㅇㅇ

여러분! 제가 어렸을 때, 왜 싸움을 포기했는지 아십니까?

나갤러(220.121) 2024.09.04 20:48:04

조회 57 추천 0 댓글 0

저는 처음에는 믿었어요!

이 사회의 도덕과 법을!

내가 맞으면 누군가가 도와주겠지...

그리고 내가 맞더라도. 타인을 똑같이 때리는 것은 폭력이니까 하지 말아야지...

아무도 안도와줬고,

법도,

도덕도,

나를 지켜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실 저 자신은 속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나를 떄리는 사람은

나보다 사회적 지위도 높고, 돈도 많은 사람이다.

이 사람은 나보다 더 유리한 조건에서 법정 싸움을 할 수 있고,

방관자들과, 주변 측근들이 나를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게다가.

내가 만약,

지금 맞고 있는 이순간.

똑같이 때릴 경우에는

쟤는 부자고 힘이 있으니까 괜찮지만.

나는 상대적으로

쥐뿔도 없는 주제에.

민사로...

형사로...

고소 받으면

나만 불리하다는 것을.

저는 저 자신이 현재 은둔하며 인터넷 폐인처럼 사는 것이

사회에서 느꼈던 그 어떤 순간보다 행복합니다. (공허한 마음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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