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설은 전라도가 원래 고향인 것

굳이 이사하면서 전라도를 벗어나지 않은 점에서

이게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면 재미 없지



이와 다른 설의 추측의 단서는 포항 남자 영호를 픽한 것에서 출발한다

순자는 전라도 사람이 아니지만


전라도 남자랑 결혼했던 것임

그래서 집은 전라도에 마련했당께 아늑하당께 라는 전남편의 꼬득임에 전라도로 내려간 것임

이후 전라도 남편과 이혼했지만 계속 전라도에 있는 것은 전남편이 아따 자네가 애 키우니까 이 빌라는 자네가 가지랑께 여기서 애 키우랑께 돈으로는 줄 수 없응께

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전라도 집에 거주하며 정착한 것임 그리고 이렇게 전라도 생활하다가 당연히 전라도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그 친구가 이쪽에 일이 많으니 이쪽으로 넘어오랑께 이쪽 빌라도 가격 비슷하당께 하여 같은 전라도 다른 곳으로 이사 한 것임


하지만 경상도가 그리웠던 순자는 경상도에서 살고 싶었고 마침 영호에 호감도 느껴 경상도 이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