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이고 해외선물 전업트레이더로 11년차입니다

숭실대 다니다가 자퇴하고 여행 1년 다녀오고 트레이더 인생 시작했습니다

여섯번 깡통차고 3년전부터 벌기 시작해서 

현재는 현 시가 20억정도 배당주+채권 포트폴리오 잡고 월 수익 세금제하고 700만원 정도 안전하게 받고있고, 이 금액은 건드릴 생각 없습니다

현금성 자산으로는 약 1억정도만 따로 빼서 트레이딩하고 있으며, 이번년도는 크게 못벌었네요

특히 어제 하락장에서 대처를 잘못해서 이번년도 수익분을 많이 잃었네요...

일단 자가는 없고 서울에서 전세 거주중인데 

집은 사려면 현찰박치기로 살 순 있지만 아무래도 마인드가 집은 '사는 곳' 이란 생각이라서 집을 사고싶진 않아요

키는 172고 67킬로, 운동은 5년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미국시장 휴장일을 제외하면 

1시30분 기상-운동-식사-휴식겸 그날 지표체크-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매매-샤워하고6시 취침 항상 고정된 루틴대로 지내야 됩니다

이건 양보를 못하는 부분이에요

목표는 자산 50억, 월 1500만원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인데 일단 45살까진 달성하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사회에서 맞부대끼는 삶이 아니라 좀 따로 사람을 만날 창구도 없고... 

결정사도 가서 상담받아봤는데 외모적인 부분이나 자산이 플러스 요소인건 맞는데, 

직업이 아무래도 너무 불안정하게 보이는데다가 실제로도 수입이 불안정한 면이 있어서 원하는 만남은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나 월 700 연금 보장이나 마찬가진데도 그러냐? 물어보니까 트레이딩 하시면 손해보시는 년도도 있을것 아닌가요? 물어보니 입 다물게 되더라구요ㅎㅎ

나는솔로까지 생각하는데 저같은 사람은 어떠련지 궁금하네요

신청하면 제작진이 고려는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