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딸 둘 딸린 애비지만

큰 딸은 전 와이프한테 갔다

이제 작은 딸 하나만 있고 내 엄마가 키우고 있다

작은 딸이 말하길 아빠 여자만나면 나는 어떡하냐고 말했다, 가슴이 찢어진다

1. 나쏠에 왔다, 근육을 키우고 왔다, 내가 멋있는 남자란 걸 보여줘야 한다,  팔뚝에 힘주자

2. 띠용??? 뭐 저런 여자가 있지? 이게 현실인가? 아니면 악마가 나를 시험하는 것인가? 영숙님이 날보며 인사해줬다, 안녕하세요 라고, 나는 영원히 그말을 잊을수 없다

3. 여자들의 첫선택이다, 사랑하는 영숙님은 영수를 선택했다, 화가난다, 저따위 놈을,,,,, 분노가 치민다,,, 내가 의사인데,,,, 

4. 1대4지만 내가 박수쳐주자고 했다, 가방도 들어주고 싶었는데, 옆에 상철이란 놈이 서로 픽한 분이 들어줘야 한다면서 영수에게 가방드는 영광을 줬다, 화난다

5. 1대4? 그래 내가 키는 작지만 내가 의사야 이새끼들아!!! 크하하하, 가위바위보해서  키큰놈들이 옆에 앉으라고 했다, 그러면 나도 끼워주겠지 ㅋㅋㅋ 근데 왠걸??

또 상철이란 새끼가 영숙님이 픽한분이 있어서 영수가 옆에 앉아야 한단다,,, 이런 개ㅆㅆㅆㅆ,,, 참자,,, 참자,,, 내일 자기소개때 모든게 바뀔거야

6. 공용거실에 들어갔다, 남녀가 합치니 분위기가 좋다, ㅎㅎㅎㅎ 아,,,, 이 에로틱한 공기 ,,,,그래 이거다 혼숙합시다,  ??? 시발 분위기가 이상하다,,,뭐가 잘못이지? 병신들 고급개그를 이해를 못하는 무식한 놈들

7. 자기소개를 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노력도 했고 몸도 만들었다, 세븐을 위해서

8. 시발 영숙님이 영수에게 갔다, 시발새끼 영수 그새끼는 자기소개 재미도 없었는데??? 이상하다

9. 결국 짜장면이다, 영식이가 자꾸 술을 권한다. 시발 내마음도 아픈데 잘됐네, 술이나 처먹자

10. 영수가 영숙님과 데이트하고 돌아왔다, 뭐 지생각엔 확정적 커플이라고 생각한댄다, 개시발,,,

11. 영숙님 생각에 공용공간에서 술을 더 처먹었다, 술꽐라됐다

12. 어? 낮에 땡볕에 너무 세워둬서 화상을 입었단다, 그것도 영숙님이!!!!!! 나의 영숙님이!!!!!!! 

13. 오오오오 신이시여 이건 제게 영숙님을 영접할 기회를 주시는 것이옵니까??? 할렐루야!!! 아멘!!!!

14. 영자에게 후까시잡고 나의 사랑하는 영숙님께 제가 이렇게 멋진 의사입니다를 최대한 어필했다, (비록 꽐라됐지만)

15. 어? 근데 영수랑 경수가 훼방놓네???? 감히??? 내가 영숙님께 사랑을 표현하는데???

16. (엄청난 적개심)

17. 누구에게도 안집니다, 드루와 드루와, (이건 영수에게 한 표현이고 경수에게도 한 표현이다, 그야말로 누구에게도 영숙을 안뺏기겠다는 뜻)

18. 다음날 영숙님이 공용거실에 있나 봤더니 없다, 광수가 데리고 나갔단다, 시발,,, 영수 비롯해서 다른놈들은 내게 말도 안건다,,,, 

19. 그래 씹새끼들아, 니들이 말거는거 따위 필요없어 개씹새들아, ㅋㅋㅋㅋ 난 영숙님만 차지하면 돼 개새끼들아,,, 비웃어주마 이렇게 마음을 가다듬는다

20. 드디어 영숙님이 오신다, 냉장고에서 잽싸게 얼린 수건 두개를 꺼내서 영숙님에게 간다

21. 영수가 "제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지랄을 한다, 패죽여버리고 싶다 카메라만 없으면,,, 최대한 참고, 아니 그게 아니라고 하면서 내가 했다, 뿌듯

22. 영숙님이 내가 직접 해준 얼린 수건 두쪽으로 탈춤을 추신다, 너무 아름다우시다,  입가로 침이 흐른다,,,,

23. 하하하하 오늘 영숙님께 나의 사랑표현을 드디어 전했다, 기분좋다

24. 이순신장군님의 군영에 와있다, 오늘은 남자들의 선택일 것이다, 오늘 영숙님과 데이트한다. 죽고자하면 살것이다 이순신장군님의 말씀을 되새긴다,

25. 시발룐이 2순위옆에 앉으란다,,,, 개 씹 좆같다, 시발룐 참, 데이트 한 번 해보려는데 날 이렇게 방해하니?????

26. 시발,,,, 영자옆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