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대딩 같이 보낸 친한 언니랑
저녁에 술집에서 만났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테 헌팅을 했어
샴페인?15?20만원 정도 사더라구
난 내가 싫어하게 생긴과라 2번거절했는데  그언니가
같이 합석하자는거

그 언니가 좋아하게 생긴 스타일이
딱 동글동글 타조상에 약간 하얗고 귀티나는 나얼같은?
참고로 난 상남자나 최자같은 인상이나 엄태구같은 성격을 조아해
서로 남자취향 잘 아는터라, 또 딱  자기스탈 만나기 쉽지않으니까
거절하기그래서 같이 놀았어
자기 호빠선수 마담이라 하더라고.. 돈잘번다고
난 호빠선수라는거 자체를 몰랏어..
근데 1차 비싼술사고 결제했으니까.
2차로 밥집을  가쟤서 거절안하고 같이갔어..

남자 1  여자2로  가게된거
언니 자리빈사이에 연락처 달라길래  안줬나 잘못줬나 그랫어..
그리고 그남자가 외국 놀러가서 카지노하잔 얘기하길래
그남자 자리뜬사이에 언니한테 저남자
이상한거 같다 연락하거나만나지  말자고했지..
그러자하더라구

근데 그 다음날   원래 정해진 약속이 있었어.
난 친구도 적고 이약속이 원래 가고싶었어서
그술자리를 언니랑 간거였거든.

근데 갑자기 잠수타고 연락이 안되더라고.

그리고 중간에 같이아는 눈치없는 오빠가있는데,
그오빠가  그 호빠선수남자랑 언니랑 같이 만났는데
넌 왜안왔냐고 묻더라고..그래서 알게됐다?


근데 나랑 그언니랑 같은 교회를 다녀
그언닌 반주하고

아 근데 너무 정이떨어지고 실망스러웠어서
약속 파토낸거 사과도 안해서..

교회서 같이다니다가, 얼굴보고 표정관리가 안돼서
쌩깠는데


같이 아는 교회동생이

그언니가 나는 언니에대한 예의와존경이 없다고

욕했다고 그랫다는거야

무슨일이냐고..

진짜 너무 맘상하고 그런데 남자때문에

그것도 호빠선수때문에

5 년 우정이 금가는거 진짜..어케  그언니한테 말해야해?

그언니는 교회에서 봉사도많이하고 좋은대학 작곡과 나와서
음악심리치료 전공도 하려하고
약간 뼈대가 이수지과라서 남자들한테 친근하게 다가가는
스탈이고 이미지나 평판이 좋아
그래서 스트레스받는거 나한테 뒷담화하면 내가 잘 들어주고
난 대신 화내주고..
나는 내성적이고 친한사람  한둘한테만 잘하고 그래서
오해좀 사고 어버버 울고 혼자 동굴로 들어가  삭히는편임

근데 너무 어이없고  나호구맞지?
그래도 맘여는거 어려워서 친구떠나는거 시른데

잘말하고 풀고싶은데..
시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