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건물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라고 해서


무조건 안쓰럽게 생각하고

사회적약자이니 보호해주어야 하며

그런 분들에게 싫은 소리하면

인성쓰레기다? 아래 댓글들 보니 그런 분위기인데

난 이해안됨

열악한 환경에서 청소해주시고

또 안쓰러운 것도 사실이고

고마운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정말 화가 치밀게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 아파트 청소원 아주머니는 바쁜 출근 시간에

맨날 층층마다 엘리베이터 다 눌러놈

엘베 기다리는데 층층에서 계속 서서  

나중에 타보면 아줌마가 층마다 걸레질 하면서

대충  엘베 앞만 걸레질 슥슥...

그리고 얼릉 그 엘베 다시타고 그 아래층


또 대충 슥슥..

엘베 계속 기다리다가 넘 열받아서 타보면 아줌마 혼자 있음

내가 타면 눈치보느라 아랫층까지는 다른 층 안 누르고

그냥 쭉 내려오고

나 내리면 다시 윗층으로 올라가 그런식으로 반복..

진짜 이런일 몇 번 겪고나면 싫은 소리 안하고 싶어도

안할 수가 없음

무조건 나보다 처지 안 좋다고 다 용납하고

나보다 나이 많은 어른이라고 무조건 다  받아들이냐

니들은?

아래 댓글들 보면 그걸로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욕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가서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