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만나겠다면 마지노선은 1살이다. 하지만 너가 30대에 접어들었다면 그마저도 말리고싶은 심정이다.

결혼 할 생각이 없다면 30초반 여자 만나지 마라.

30대 초반 여자의 시간은 황금이고, 시기를 놓친 결혼은 평생을 좌지우지한다.

근데 결혼안한 30대 중반은 이미 혼기 놓쳤으니까 가볍게 만나도 됨.

본론으로 들어간다.

1. 주변 사람들과의 나이차

니가 4살 연상 만나고 동갑지인이 4살 연하 만날 경우

와이프끼리의 나이차이는 8살 차이다. 아줌마라고 불려도 할 말 없는 나이차이임. 별거 아닌거같아도 당사자와 와이프 모두에게 현타오는 상황이다.

별거 아닌거같은 1차 관문을 못버티고 현타에서 못벗어나는 커플들 여럿 봤다.

부부모임 등 배우자 데리고나가는 모임에 안나오는 커플은 높은확률로 여자가 연상인 커플이다.

2. 여자 혼자 늙어가는게 느껴짐

같이 늙어간다고? 개좆소리임.

남자도 늙으면 추하다고? 맞는말임. 다만 연상을 전제로 하고, 중년여자의 노화가 더 빠르다는걸 인지하라는 뜻임.

5살 연상이라 치면 니가 35때 여자는 40이다.

여자는 30때 꺾이고, 35때 확 늙고, 40때 그냥 아줌마된다.

아니라고? 혹시 매달 피부과에 몇백 쏟아붓는 연예인을 언급하려고 하는건 아닌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생물학, 유전학, 인류학을 거스르지 마라. 40대면 인생 절반 산거다.

너는 아직 한창인데 옆에있는 여자의 주름과 흰머리가 보이고 후회한다면, 그땐 이미 늦었다.

3. 노산, 기형아, 시험관 및 불임

길게 얘기할 필요가 없는 팩터들.

여자가 애낳는 기계냐고? 기계라 한 적 없고, 안낳을거면 결혼 왜함?

여자가 30살 넘어가면 임신하고 결혼해도 늦을때다.

시험관비용으로 월급 전부 꼴아박고 싶으면 꼭 노산녀랑 결혼해라

그렇게 돈 붓고 애지중지 낳은 자식이 손가락 6개에 다운증후군 걸렸어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자신이 있는가?

시험관 포기한다해도 그때 찾아오는 우울감, 스트레스도 감당 가능한가?

Fun fact) 30중반 여자와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 중학교 입학하면 50살 장모님과 입학식 같이 갈 수 있음.

4. 체력 및 건강

이거는 2030때 관리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크게 갈림.

여자는 늙어갈수록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체력이 없으면 온갖짜증을 부린다.

주름은 깊어지고 체력 바닥난 장모님 요앙하고 뒷바라지 하면서 가사 전담하고 싶으면 연상 만나라.

무조건 건강하고 운동하는 여자 만나라.

5.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존재들

남자나이 20후30초인데 30중반 여자만날 이유가 없음

결정사 가면 40초중반 남자들이 30중반 여자들 데려간다

애초에 앵간한 조건 아니면 36부터는 결정사 가입 입구컷당하는게 중후반 여자들임.

남자가 능력 좋으면 20후 30초 여자들도 데려감.

20대부터 40대까지 골라잡는게 30중반 여자다.

6. 굳이?

이쁘고 젊고 발랄한 연하 두고 굳이 연상을 만나야됨?

연상 여자가 억대연봉 내지는 사업가임? 의사집안임? 이영애급 외모임? 아니라고? 근데 왜 연상만남?

Conclusion

결혼 할 생각이 있으면 일찍하고, 애 낳을 생각 있으면 빨리 낳아라

헛소리라고 느껴지고 공감이 안된다면 할 말 없다.

사랑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부한 말에 공감한다면 더더욱 할 말이 없다.

모든 조건을 무시한 채 연상을 기피하라는 뜻이 아니다.

다만 연상녀랑 결혼한 내 지인들의 후회, 그리고 연하녀와 결혼한 지인들의 조언과 장점을 엮었을 뿐이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지만, 멀리서도 비극같아 보이는 케이스를 다루었을 뿐이다.

그리고 오래된 생각이기도 하다.